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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더 위험한 나트륨,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2020년 01월 15일1
과유불급
(過猶不及)
무엇이든 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1
꼭 필요한 존재지만,
넘치면 많은 해악을 가져오는
존재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나트륨이다.
2
나트륨이 결핍되면 성장감소, 식욕부진, 열사병 등
많은 부작용이 생긴다.
반대로 장기간 과잉 섭취 시
고혈압, 부종, 위암 및 위궤양 발병률이 증가해
건강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3
문제는 적당량을 맞추기가 의외로
어렵다는 점.
이는 특히 소금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의 경우 더 심하다.
4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소금 섭취량은 5g(나트륨 2000mg).
그러나 한국인의 섭취량은 거의 2배인
9.8g에 이른다.
5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행하는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국물 요리 대부분이 그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짬뽕(4000㎎), 뼈다귀해장국(3088㎎), 선지해장국(3075㎎)
6
한 그릇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훌쩍 뛰어넘기 십상이다.
그밖에도 간장게장, 김치 등 다양한
음식이 나트륨 과다의 원인이 되고 있다.
전 국민이 즐겨 먹는 라면 역시 마찬가지.
7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나트륨 과다 섭취를 경고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생활 속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8
가장 시급한 것은
일단 외식을 줄이는 것이다.
외식을 할 경우,
싱겁게 조리해달라고 미리
얘기하는 편이 좋다.
9
국물 자체를 적게 먹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꼭 먹어야겠다면,
찌개보다는 국이 그나마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10
바나나, 배, 양파, 검은콩 등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 좋은 식품을
많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신장이 안 좋을 경우
고칼륨혈증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1
과자, 식빵, 시리얼 등 의외의 음식에서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도 상당하다.
때문에 영양정보를 꼭 살펴보고
나트륨 양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12
요리를 할 때에는
소금 대신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시마, 멸치, 새우, 표고버섯 등의 가루를
통해 자연스러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13
특히 땀 배출이 적고,
국물을 많이 먹는 겨울철은
나트륨 과다섭취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건강한 2020년을 위해서라도
나트륨 섭취에 더욱 신경 쓰는 습관이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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