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음식물쓰레기도 친환경으로 처리하는 시스템 개발

<KISTI의 과학향기> 제3600호   2020년 12월 0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음식물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부산물을 재자원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시스템은 음식물 쓰레기 같은 유기물을 분해하는 유익한 미생물을 대량으로 배양해 활용한다.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미생물보다 내염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분해소멸장치의 가동 시간을 2배 이상 높였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할 때 발생하는 발효열을 이용해 장치를 가동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기존 장치보다 30% 이상 절약하는 성과까지 거두었다. 미생물이 분해한 부산물은 비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물에 희석하면 축사 내부를 소독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연구팀은 미생물이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할 때 생성한 부산물을 바이오연료로 재자원화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고형 바이오연료 성형 장치와 전용 보일러를 개발했다.
 
이 장치와 보일러는 분해부산물과 농업부산물을 섞어 고밀도 바이오연료를 생산·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시설 원예 농가 등의 난방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음식물쓰레기 분해 부산물을 퇴비화해 농가에 제공할 경우 비료에 들이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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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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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를 음쓰라고 줄여 말합니다. 음쓰는 환경부에서 하나의 새로운 자원 이라고까지 한다더군요. 재사용하는 것에만 치중하다보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 그만큼 비효율적이랍니다. 효소처리 보다는 가장 중요한 음쓰의 수분을 처리하고 건더기만을 따로 처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음쓰를 작게 갈아서 국물을 짜내고 부피가 크게 줄어든 건더기를 따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처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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