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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 지는 화성탐사 경쟁, 승자는 과연 누구?
2020년 08월 17일1
Q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 인도의 공통점은?
A
화성에 우주탐사선을 보낸 나라
그리고...
그 뒤를 이을 5번째 나라는 어디가 될까.
2
바로 아랍에미리트(UAE)다.
지난 7월 20일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알 아말(Al Amal) 호가 발사에 성공하면서
UAE는 중동 최초로 화성 탐사선을
쏘아올린 나라가 됐다
3
‘희망’이라는 뜻을 가진 알 아말 호는
지금까지의 탐사선과는 조금 다른 임무를 맡았다.
내년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한 후
화성의 대기권을 자세히 관찰하며
기후를 조사할 계획이다.
출처: 에미리트마스미션(EMM)
4
이는 화성의 테라포밍을 위한 활동 중 하나다.
적절한 기후야말로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요건이기 때문.
알 아말 호는 이에 더해 고성능 촬영 장비를 바탕으로
화성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
테라포밍((Terraforming)=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다른 행성의 대기, 온도 등 환경을 변경하는 작업
5
이에 질세라 우주강국을 꿈꾸는
또 하나의 나라가 있다.
6번째 화성탐사국가를 꿈꾸며
7월 23일 톈원(天問) 1호를 발사한 중국이다.
출처: 중국국가항천국
6
우주굴기(宇宙崛起)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최고 우주강국을 목표로 하는 중국은
지난 2년간 약 70회의 로켓을 발사하는 등
국력을 아낌없이 쏟아 붓고 있다.
7
작년 달의 뒷면에 창어(嫦娥) 4호를 착륙시키면서
그 기술력을 전 세계에 떨치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중국에게도 화성은 머나먼 행성이었다.
2011년 야심차게 발사한 잉훠(螢火) 1호가 추락하며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8
이 때문에 이번 톈원 1호의 발사성공은
중국에게는 치욕을 갚을 절호의 기회로 보인다.
내년 3월 화성에 도착 예정인 톈원 1호에는
중국의 야심작인 로버(이동 탐사 로봇)와 착륙선이 실려 있다.
출처: 중국국가항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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