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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본 항만 무인로봇이 복구공사 개발사업 착수

<KISTI의 과학향기> 제3659호   2021년 06월 28일
해양수산부는 항만시설물 유지·관리를 더욱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2025년까지 274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항만인프라 스마트 재해대응 기술개발 사업’으로, 해수부는 스마트 센서 등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항만 시설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항만의 노후도, 잔여 수명 등을 예측해 제때에 보수 공사나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태풍 같은 재난·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항만 피해복구를 할 때도 스마트 센서, 무인 로봇 등을 활용해 안전하게 공사할 수 있을 것으로 해수부는 내다봤다.
 
해수부는 2026년부터는 이 기술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이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했다. 해양과학기술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과 협의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호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항만시설 유지보수 분야에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발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홈페이지(www.kims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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