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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2017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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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의 대표주자인 태양광은 ‘마르지 않는 에너지원’이죠. 그래서 오랜 시간 동안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큰 기대를 모아왔습니다.
 
그러나 나이에 비해 실용화가 더딘 태양전지. 문제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정 때문에 비싼 가격과 아무래도 잘 오르지 않는 효율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태양전지 연구는 10년 동안이나 침체기를 겪었죠.
 
그러던 차에 등장한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가 저렴하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고효율 소자,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입니다. 개발 이후 불과 5년 만에 실리콘 태양전지의 효율 20%를 따라잡았지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연구는 한국이 가장 앞서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가장 큰 난관이었던 대형 패널을 만들 수 있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이광희 GIST 교수지요.
 
페로브스카이트 필름의 면적이 넓어지면 구멍이 생겨서 효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이광희 교수 연구팀은 필름을 만들 판을 미리 코팅해서 결함이 생기지 않게 했고, 그 결과 기존보다 16배 이상 면적이 넓으면서도 평균 16% 고효율을 낼 수 있었답니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걱정 없는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우리 손으로 열어 갈 미래입니다
 
저비용 용액공정을 통해 큰 면적으로도 제작할 수 있으므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이번 연구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광희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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