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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에서도 채소를 재배한다?!
<KISTI의 과학향기> 제2696호 2016년 07월 18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인류 최초로 우주선에서 상추를 키워 먹는 데 성공해 화제가 됐었다. 이번에는 미 해군의 나틱군인연구개발기술센터(NSRDEC)가 잠수함에서 채소를 키우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한 번 출항하면 3개월가량을 항해하는 잠수함에서 매일 신선한 채소를 먹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NSRDEC에서는 잠수함에서도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게 직접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온도나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실제 잠수함과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는 물에 식물을 넣었다. 햇빛 역할을 하는 발광다이오드도 달았다. 그 결과 83종의 채소 중 51종을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
상추나 케일과 같은 잎이 큰 채소들이 잘 자랐고, 열매가 맺히는 토마토나 오이는 잘 자라지 못했다. 미 해군은 추가 실험을 진행해 실제 잠수함에 수경 재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 번 출항하면 3개월가량을 항해하는 잠수함에서 매일 신선한 채소를 먹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NSRDEC에서는 잠수함에서도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게 직접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온도나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실제 잠수함과 똑같은 환경을 만들어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있는 물에 식물을 넣었다. 햇빛 역할을 하는 발광다이오드도 달았다. 그 결과 83종의 채소 중 51종을 재배하는 데 성공했다.
상추나 케일과 같은 잎이 큰 채소들이 잘 자랐고, 열매가 맺히는 토마토나 오이는 잘 자라지 못했다. 미 해군은 추가 실험을 진행해 실제 잠수함에 수경 재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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