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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꼴로 찾아올 한파 대비하기
<KISTI의 과학향기> 제2828호 2016년 12월 28일올해 겨울은 일주일에 한 번 꼴로 한파가 찾아온다고 한다. 따뜻하다가도 갑자기 추워지면 체감추위는 더 심해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동상이나 저체온증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동상은 영하 2~10℃의 심한 추위에 노출된 피부가 얼고,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지는 현상을 동상이라고 한다. 주로 귀나 코, 뺨 등 옷으로 가려지지 않는 부위에서 발생한다.
저체온증은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추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인체에서 열생산이 감소되고 열소실이 증가할 때 발생한다.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면 혈액 순환과 호흡, 신경계의 기능이 느려진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동상이나 저체온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날에는 외부 출입을 삼가고 집이나 건물 내부에 있는 것이 좋다. 옷과 양말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한 방에 여럿이 같이 모여 있는 것이 좋고, 외출을 해야 할 때는 여러 겹의 옷과 모자, 방수신발, 장갑 등으로 채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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