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주름살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이것’

<KISTI의 과학향기> 제2915호   2017년 04월 10일
주름살은 한 번 생기면 없애기가 힘들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주름살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피부 주름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은 햇빛 노출이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광노화 현상으로 주름이 생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강한 시간에 야외활동을 최소로 줄이고 자외선차단제를 수시로 바르는 등의 생활 습관을 길러야 한다.
 
주름살을 만드는 또 다른 원인으로 흡연이 있다. 흡연과 얼굴 주름 사이의 연관관계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20세의 나이에도 담배를 피우면 피부가 가죽처럼 바뀌고 주름살이 늘어난다. 단 금연하기 시작하면 피부 상태가 개선되고, 금연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주름의 깊이가 덜 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 표정도 주름살을 만든다. 하지만 웃음으로 생긴 주름은 인상을 좋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억지로 웃음을 참을 필요는 없다.
 
한편 주름살은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는데,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입가 주름이 많은 편이다. 네덜란드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보다 입 주변에 땀샘이 많고 혈액순환이 원활해 입가 주름이 상대적으로 잘 안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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