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스타크래프트와 과학 - 테란의 무기 완전 해부

<KISTI의 과학향기> 제374호   2005년 11월 30일
국민 게임이라 불러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 인기 있는 PC 게임의 지존 스타크래프트. 출시 7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 만큼 인구에 회자되는 게임은 없다. 이와 같은 인기의 비결은 SF문학의 걸작으로 불리는 프랭크 허버트(Frank Herbert)의 <듄Dune>을 원작으로 한 독특한 줄거리가 게임 속 캐릭터들과 절묘하게 융합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SF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에는 방사능, 유전자 조작, EMP(Electromagnetic Pulse) 등과 같은 수많은 과학적 요소들이 등장하지만 이를 일일이 분석하고 게임을 하는 게이머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이야기를 한다면 ‘게임은 게임일 뿐 과학적으로 분석하지 말자’라는 말과 함께 ‘왕따’당할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것이 과학 한국의 암울한 현실이다. 하지만 스타크래프 속에 녹아있는 과학적인 요소를 찾다 보면 스타크래프트가 아니라 ‘사이언스 크래프트’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탄탄한 과학적 기반에 새삼 놀라게 되며, 그 재미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이다. 스타크래프트에는 세 종족이 등장한다. 곤충형 생명체인 저그, 너무나 기술이 발달하여 종교적 색채를 띠는 프로토스와 인간을 연상케 하는 테란이 바로 그들이다. 이 종족 중 테란은 사이언스 베슬에서 핵무기까지 많은 부분을, 과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원자력 종족’이라 불릴 만큼 원자력에 의존하고 있다.

테란의 원자력 무기로는 핵폭탄, EMP, 이레이디에이트(Irradiate 방사능 오염) 뿐 아니라 배틀크루저의 야마토 캐논이나 미네랄을 캐는 테란의 가장 기본 유닛인SCV의 핵융합 절단기도 원자력을 이용한 무기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핵폭탄이 폭발할 땐 폭풍과 열복사선, 그리고 핵 방사선에 의한 피해가 발생한다. 방사선의 경우에는 폭발순간에 발생하는 것 이외에 방사성 낙진과 같이 잔류 방사선도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게임 상에서는 폭발 후에 유닛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봐서 낙진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고스트가 발사한 핵폭탄은 방사성 낙진이 없는 ‘깨끗한 수소 폭탄’의 일종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다.

핵폭탄 폭발 시에는 강력한 전자기 폭풍인 EMP가 발생한다. 이는 핵폭탄이 폭발할 때 방출된 감마선이 주변 공기를 이온화시켜 순간적으로 강한 전류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발생한 EMP는 전자 기기들을 고장나게 할 수도 있다.



자연에는 우라늄234(234U), 우라늄235(235U)와 우라늄238(238U) 등 세 가지 동위원소가 존재한다. 이 중 핵폭탄 제조에는 우라늄235가 사용되는데, 산출되는 우라늄 중에는 겨우 0.7%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농축시켜 농도를 90% 이상 높여야 한다.

핵폭탄이나 핵연료를 제조하기 위해 우라늄을 농축하고 남은 우라늄238은 열화우라늄(Depleted Uranium) (‘열화劣化’라는 것은 ‘힘이 방출되어 모자라게 되었다’라는 의미로 핵반응에 사용되는 우라늄235가 빠져나가고 남았다는 의미이다) 이라고 하는데 마린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인 ‘U-238’은 바로 열화우라늄탄을 의미한다.

1991년 걸프전에서 미군은 이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하여 톡톡히 재미를 본 바 있지만 전쟁 후 자국 군인들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역학조사를 통해 뒤늦게 밝혀졌고 주한 미군도 열화우라늄탄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매향리 사격장에서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열화우라늄탄의 방사능 수치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방사능 보다는 우라늄 자체의 독성에 의한 피해가 더 큰데 우라늄은 수은이나 납과 같은 중금속의 일종으로 비소(As)와 비슷한 정도의 독성을 지닌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위험한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하는 이유는 우라늄의 밀도가 크기 때문이다.

즉 게임에서와 같이 사정거리를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운동에너지를 증가시켜 탱크의 장갑을 뚫고 들어가는데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물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운동에너지는 속력의 제곱에 비례하기 때문에 질량을 높이는 것 보다는 속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옳은 이야기다. 하지만 금속은 음속의 5배(1700㎧) 이상의 속력으로 충돌하게 되면 유리처럼 부서져 버린다고 한다. 따라서 운동에너지는 증가하게 되지만 관통력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탱크의 장갑을 뚫는데 효과적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탱크도 뚫을 수 있는, 이같은 열화우라늄탄을 사용해도 잘 죽지 않는 저그는 정말로 엄청난 생물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이언스베슬이 사용하는 이레이디에이트의 경우 ‘방사선을 쏘다’라는 의미를 가진 무기이다. 특히 저그에게 유용한 무기인데, 이레이디에이트 공격을 받은 유닛은 계속적으로 체력이 손상되어 대부분 죽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이레이디에이트 공격을 당한 유닛 근처에 있는 유닛들도 같이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단순히 방사선 피폭에 의한 피해라면 다른 유닛은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한다. 때문에 이레이디에이트는 ‘방사능 물질에 의한 오염’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따라서 U-238과 같은 핵무기를 만들고 남은 핵폐기물을 이레이디에트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레이디에이트 공격이 오래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사이언스 베슬은 반감기가 짧은 방사성 물질을 투사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물질에는 반감기가 13일인 바륨140(140Ba)이나 반감기가 겨우 9시간 밖에 되지 않는 텔루르127(127Te)가 적당한 물질일 것이다. 이들 물질은 방사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물질 자체가 상당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데, 단지 1~2g만 먹어도 죽을 수 있는 독성을 가지고 있다. (글 : 최원석 ? 과학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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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 평점   별 5점

잘봣구여 제가 막 하려고하려는대 어느 종족이 좋은지 알려 주세여

20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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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 평점   별 5점

게임을 좋아하지 않아서 낯설지만,, 게임에도 과학이 결합되어 있다니 재미있네요.

20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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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c1410
  • 평점   별 5점

다크 아콘 자기 팀으로 만드는게 더 무서운데요.....

아스 파라다스

200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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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c1410
  • 평점   별 5점

다크 아콘 자기 팀으로 만드는게 더 무서운데요.....

아스 파라다스

200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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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욱
  • 평점   별 5점

저 역시 재밌게 봤고 프로토스좀 올려 주셨으면...

200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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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 평점   별 5점

웨스트 랜드가 아니라
웨스트 우드 입니다

200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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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경
  • 평점   별 5점

정말 재밌는 기사군요.
이런 식의 분석이 학생들에게는 퍽 흥미로운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한번 써 먹어 봐야겠다...

200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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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etonTheGreat!
  • 평점   별 1점

외계에서의 영역다툼과 땅따먹기&ු!&෕라는 컨셉의 시초가 Dune입니다. 아무리 많이 분화가 이루어져 모습이 다르다고 해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죠...

200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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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 평점   별 5점

과학향기가 잼있단 말입니다. 예전에 사당역가는 전철 구간에서 잠깐동안 불 끄는 것이 관리하고 있는 전원의 차이때문에 관성으로 달린다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ㅎㅎ

200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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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
  • 평점   별 5점

우리 주위의 공사현장을 보면 시즈모드를 한 크레인도 있죠 ㅎㅎ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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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xwing)
  • 평점   별 3점

듄은 유명한 SF 소설로 작가가 집필 도중 사망한 미완의 작품이지요. 커맨드 앤 컨쿼로 유명한 웨스트랜드사가 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듄2라는 제목으로 실시간전략게임을 최초로 내놓게 됩니다. 발매당시 신선한 게임장르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웨스트랜드사는 커맨드 앤 컨쿼를 내놓음으로써 또 한 번 히트를 칩니다. 그 뒤에 블리자드도 워크래프트1을 내놓았고 이것은 큰 반향을 이끌진 못했으나 워크래프트2에 와서는 온라인화에 중점을 두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요.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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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규
  • 평점   별 5점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고 있는 것(특히나 젊은 사람들)에 비유를 해서 그런지 '재미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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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태
  • 평점   별 5점

재미있네요. 제가 원했던 기사에요.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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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
  • 평점   별 3점

다만 스타크래프트와 듄과의 관계는 크지 않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각종 설정과 스토리는 미국 건국사-테란 설정, 고대 그리스사 저그-페르시아, 프로토스-스파르타, 테란-아테네, 각종 SF 소설과 만화의 설정, 심지어 일본쪽자료까지-야마토캐논은 우주전함 야마토에서 따온 것, 벌레 같이 생긴 리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의 나우시카"에서 등장하는 벌레와 똑같이 생김-캠페인 끝에 스페셜 쌩스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나오는게 이 리버때문-등을 종합한 것입니다. 커맨드 앤 컨쿼 시리즈가 점차 스타에 밀리자 복고풍의 바람을 타고 웨스트랜드사는 듄2000을 내놓지만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지요.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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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
  • 평점   별 4점

오,,
게임속에 과학, ㅎㅎㅎ
제가 원했던, 기사입니다. ^^

200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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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 평점   별 1점

스타크래프트의 원작이 '듄'이라.. 과학이라면 적어도 사실관계는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거 아닌지? 듄은 웨스트우드라는 회사에서 '듄2'라는 게임으로 따로 나온걸로 알고 있음. 스타크래프트는 '블라자드'라는 회사에서 나온 것이고. 리얼타임 전략시뮬이라는 것말고는 듄이라는 소설과의 연관점은 별로 없으니 사실관계부터 다시 확인해보시오..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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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형
  • 평점   별 5점

재미있는 내용이었습니다.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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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중
  • 평점   별 5점

와 내가좋아하는 ㄱ임에 이런글이 또 과학이있는줄 몰랐는데요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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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중
  • 평점   별 5점

와 내가좋아하는 ㄱ임에 이런글이 또 과학이있는줄 몰랐는데요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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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별 4점

지식인에 올릴께용 출처는 필수구 ㅋㅋㅋ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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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불급
  • 평점   별 1점

뭔가 잘못 알고 착각하고 계신것 같네요. 프랭크 허버트[ුFrank Herbert]෕의 듄[Dune] 이라고 써있네요.
1993년 12월 10일, 텍사스주의 메스키트에 있는 작은 회사인 id 소프트웨어에서 혁신적인 게임인 '둠(ුDOOM)'을 세상에 선보였다. 심장을 멎게 하는 액션과 말이 필요 없는 공포로 가득 찬 '둠'은 비디오 게임 시장에 FPS(First Person Shooter : 1인칭 사격 게임)

둠(Doom)෕ 하고 헷갈리신듯 합니다. 전혀 다르진 않지만,
미래 외계 행성이라는 SF는 같지만 게임시나리오와 다르죠.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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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빈
  • 평점   별 5점

캬~ 정말,, 이런건 처음봤어요. 프로토스랑 저그도 있었으면.. 물론 이 두 종족은 상상으로 만든 거라서 없을 것 같지만...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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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끼오
  • 평점   별 4점

저두요 잘 봤습니다 ㅎㅎ 재미있어요~^^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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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욱
  • 평점   별 5점

잘 보고갑니다~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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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전
  • 평점   별 5점

오히려 원작이라면 SF영화인 스타쉽 트루퍼스 (Starship Troopers , 1997) 및 스타쉽 트루퍼스 2 (Starship Troopers II) 외 동명의 각종 3D 에니메이션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듄(Dune)이라기 보다는 이 작품이 각종 묘사나 저그와 테란의 각종 유닛 및 메카닉 등 모든 면에서 보더라도 가깝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그에 해당하는 종족은 클렌다투 행성의 아라크네들이 훨씬 가깝다고 느껴지네요.
더군다나 테란연방 역시 지구의 애니메이션 속의 테란연방과 마찬가지로 군사집단화 된 지구와도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보병들이 테란과 같이 파워드 슈츠를 입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말이죠.
당시 3D관련 잡지에서도 최상의 작품으로 손꼽았던 것이었던 만큼 이것과 스타크래프트와의 관련성을 부인하기는 힘들다고 보입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의 초기디자인이나 모든것은 출시당시의 모습과도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부인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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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중
  • 평점   별 5점

와 내가좋아하는 ㄱ임에 이런글이 또 과학이있는줄 몰랐는데요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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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민
  • 평점   별 5점

재밌긴한데^^; 밑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타크래프트의 원작은 "듄"이 아닌 걸로 알고있습니다.물론 듄2가 RTS의 효시라 불릴만한 게임이라 할 수 있지만 듄의 줄거리랑은 스타크래프트랑은 전혀 틀리죠ㅋ뭐..게임에서만 보면 세종족이 나오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는거 정도가 공통점?ㅋ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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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불급
  • 평점   별 5점

오호.. 같은거같네요. 좀 찾아보니 이런 자료가 있군요. ㅎㅎ

『듄』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네뷸러 상񢈭), 휴고 상񢈮), 로커스 폴 상񢈷, 1987, 1998) 등을 수상하며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다. 그 후 영화 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영화화񢉀)했으며, 2000년에도 또다시 텔레비전 미니 시리즈(Artisan Entertainment 제작, John Harrison 감독)로 만들어져 방영되었다. 또한 전세계의 게임 시장을 뒤흔들었던 전략 시뮬레이션(스타크래프트)의 효시는 1992년에 제작되었던 로 이 작품 역시 프랭크 허버트의 『듄』을 원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게임 는 역시 같은 원작을 배경으로 1998년에 으로 리메이크 되었으며, 2001년 6월에 EA에서 출시되어 현재 게이머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역시 마찬가지 원작이다. 񢉑년 처음으로 ALL 3D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C&C 로 유명한 "웨스트우드"에서 만들었다)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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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팬
  • 평점   별 4점

『듄』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네뷸러 상񢈭), 휴고 상񢈮), 로커스 폴 상񢈷, 1987, 1998) 등을 수상하며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다. 그 후 영화 감독 데이비드 린치가 영화화񢉀)했으며, 2000년에도 또다시 텔레비전 미니 시리즈(Artisan Entertainment 제작, John Harrison 감독)로 만들어져 방영되었다.
또한 전세계의 게임 시장을 뒤흔들었던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블리자드 사의 스타크래프트)의 효시는 1992년에 제작되었던 웨스트우드 사의 <듄2>로 이 작품 역시 프랭크 허버트의 『듄』을 원안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게임 <듄2>는 역시 같은 원작을 배경으로 1998년에 <듄2000>으로 리메이크 되었으며, 2001년 6월에 EA에서 출시되어 현재 게이머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역시 마찬가지 원작이다.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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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전적 300승 10패
  • 평점   별 5점

저그를 설명하려면 끝이 없을겁니다. 테란이 그나마 설명하는게 가장 짧죠 ㅋ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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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황제
  • 평점   별 5점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기사네요ㅋㅋ 테란은 항상 흥미진진한 종족이죠~^^;;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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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점   별 4점

좋은 기사입니다

프로토스에 대한 해석도 있었으면 좋았을탠데...

과학적 분야는 테란보다 프로토스가 이야기거리가 훨씬 많죠

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200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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