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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병을 더 빨리 진단할 방법
<KISTI의 과학향기> 제3430호 2019년 09월 25일과학자들이 1형 당뇨병의 초기 생물학적 표지가 될 수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전형적으로 20세 이전에 나타나는 자가면역 질환인 1형 당뇨병은 몸이 생명에 필수적인 호르몬인 인슐린을 생산하는 능력을 없앤다. 증상이 나타난 후에 종종 진단이 이뤄지게 된다. 그 질병의 초기에 발병 위험이 있는 환자를 시험할 방법이 있다면, 그 발병을 늦출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단일-세포 기술을 이용해서 전당뇨병 단계를 연구해서, 그들은 특정한 항-인슐린 T 세포를 1형 당뇨병에서 보이는 자가면역 반응과 기전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었다. 1형 당뇨병 환자에서, 면역계가 인슐린 생산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췌장 베타 세포를 공격한다. 인슐린이 없으면, 몸은 당을 혈류로부터 세포로 옮길 수 없다.
25년도 더 전에 1형 당뇨병의 유전적 연구가 이루어졌고, 1형 당뇨병 환자들이 HLAs(human leukocyte antigens)라고 알려진 특정한 종류의 면역-조절 분자들 사이에 뚜렷한 유전적 특징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HLA 단백질은 세포 표면에 있어서, 면역계에게 공격할지 말지를 알려준다.
1형 당뇨병의 경우에, 돌연변이 HLA 단백질이 베타 세포가 만든 인슐린 조각에 결합해서, 면역계의 공격을 받게 한다.
과학자들이 아주 초기 단계에서 비만이 아닌 당뇨 쥐의 혈액 표본을 시험했다. 단일-세포 분석에서, 세포 기능과 유전적 변이를 알아보기 위해서 그들은 개별 T 세포의 DNA의 서열을 밝혔다.
그들은 CD4+ T 세포가 변이된 HLA 단백질을 인지해서 베타 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구조적 기전인 “P9 스위치”을 밝혔다. 위험한 항-인슐린 T 세포는 항상 베타 세포가 있는 췌장 안의 작은 구조(섬) 안에 있다는 것도 밝혔다.
쥐에서 P9 스위치가 초기 항-인슐인 반응을 이끌고 빠르게 사라졌다. 이 현상이 사람에서도 나타난다면, 그 병의 발달의 초기 단계에 있는 사람들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P9스위치를 가진 면역 세포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가 사람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면, 당뇨병이 발달하는 과정에 있는 환자들을 위해서 훨씬 더 빠른 시점에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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