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SARS에 효과적인 신소재 개발 / 자외선 차단제 크림, 피부암 예방에 효과 없다

<KISTI의 과학향기> 제37호   2003년 10월 06일
◈ SARS에 효과적인 신소재 개발



SARS바이러스 박멸에 효과가 있는 신소재가 개발됐다. 일본 돗또리대학 농학부 수의학과 연구팀이 개발한 이 신소재는 천연 광물인 돌러마이트(dolomite)에 나노테크놀로지를 이용한 것. 연구팀에 따르면 SARS바이러스와 같은 과에 속하는 조류 코로나바이러스와 SARS와 초기 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4종류의 바이러스 살균 효과를 실험했는데,신소재를 0.6%로 희석해 이들 바이러스와 혼합한 10분 후 감염력을 지닌 바이러스 수가 십만 분의 1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 참여한 오오쯔끼 교수는 알카리성인 돌러마이트가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SARS의 공포에서 해방될 날도 멀지 않은 듯.(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자외선 차단제 크림, 피부암 예방에 효과 없다



햇볕 차단제 크림이 피부암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영국 의학자협회 연구진에 따르면, 피부암 수술 환자들로부터 채취한 피부 조직에 시중에 유통되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결과, 화상은 방지했으나 자외선이 피부에 침투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협회 소속 성형외과 의사인 로이 샌더스 교수는 “햇볕 차단제 크림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일으킬 수 있는 자외선 A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자외선 A가 피부에 가해지면, 피부에서 ‘자유 라디칼’이라는 활성력이 매우 높은 화학 물질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물질이 악성 흑색종을 유발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가 쪼이는 햇볕은 기본적으로 자외선 A를 포함하고 있으나 햇볕 차단제 크림은 단지 자외선 B만을 차단하기 때문에, 햇볕을 쪼이게 되면 악성 흑색종이라고 일컬어지는 피부암이 발현될 가능성이 증대된다”고 설명했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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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향기
  • 평점   별 5점

안녕하세요.

과학향기입니다.
날카로운 지적 감사 드립니다.

기사의 번역은 저희가 원문을 확인해 본 결과 이상이 없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선크림 3종을 테스트한 결과, 자외선 B는 차단되지만 자외선 A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한다는 실험결과를 영국 의학자협회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과학기술의 해외 동향 정도로 이해해 주셔도 될 것 같고, 실제 실험에 사용된 자외선 차단제가 어떤 것이었는지는 확인이 불가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클릭하시면 번역의 원문을 보실 수 있는데, 그렇다고 선크림을 사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글은 아닙니다.

현재 이 글의 내용은 영국의 상황이며, 제품에 대한 성능 등은 만드는 회사의 기술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점도 양지해 주십사 합니다.

앞으로도 날카로운 질책과 아울러 많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십시오.

과학향기 올림

2003-10-10

답글 0

김진만
  • 평점   별 3점

두번째 기사의 내용은 뭔가 번역이 잘못된 것 같군요..자외선 A가 차단되는 선크림이 나온지 언젠데...

나머지 내용도 뭔가 이상합니다. 아마도 플라빈 계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논문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기존의 연구 결과를 뒤집으려 하는 것치고는 너무 빈약하군요..

2003-10-06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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