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가상화 기술이 접목된 의료진의 활용도는 어떠할까?

<KISTI의 과학향기> 제3472호   2019년 12월 09일
자들에게 의사를 원격으로 진료시키기를 원하는 헬스케어 기술기업이 원격의료소를 최초로 배치하게 되어 병원 내 임직원들은 가상화되었으나 실생활과 밀접한 수준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동화된 제약 서비스도 제공받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련 사례를 살펴보기로 한다.
원격의료기술은 의사를 지역사회에 배분하여 분산된 의료인력의 공평한 진료를 가능케만들 수 있으며, 의료생태계의 불균형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하겠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원격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원격의료부스를 방문해 쉽고 간편한 건강관리를 이용하고 있거나 아프리카 오지 일부 지역에 대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원격의료부스가 설치되는 사례도 종종 들려오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Tampa General Hospital에 설치된 원격의료부스 'OnMed Station'은 고화질 비디오와 오디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의사의 실시간 상담을 제공해줄 뿐 아니라 내부 저장소에 보관된 일반적인 약물처방 또한 가능하다고 한다. 현재 인후염이나 축농증 감염과 같은 일반적인 질병을 보유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가 가능한 기능을 구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격의료부스 내부는 열 감지 마케라를 통해 신장 및 BMI와 같은 환자의 기본정보를 측정하고 체온을 감지할 수 있게 고안되어있으며, 사생활보호를 위해 고안된 실내는 자외선 표면과 공기 위생기술이 도입되어 매 사용 이후 2차 감염이 발생할 위험도를 낮추게 만들어져있다고 한다.
상기 사례는 환자들에 대한 진료목적이라기보다는 병원 내 근무 중인 임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원격의료 진료소가 설치된 사례에 국한되지만, 향후 병원, 대학, 공항, 호텔, 개인 소유 건물 등 다양한 지역과 위치에 설치되어 사용자들의 건강관리 및 진료에 많은 도움과 사용이 예상되고 있다 하겠다.
단순 의료진과의 전화통화나 상담을 통한 원격의료에서 벗어나 실제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기능을 도입하여 원격의료의 편리함과 효율성이 결합된 기술들이 보급되고 있어 향후 원격의료의 치료범위가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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