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가장 오래된 애완용 고양이 발견 / 박테리아와 손잡고 오염물질 제거하는 식물

<KISTI의 과학향기> 제119호   2004년 04월 14일
◈ 가장 오래된 애완용 고양이 발견

인간이 기른 애완동물로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가 고고학자에 의해 발견되었다. 키프러스의 선사시대 묏자리의 주인공과 함께 매장된 고양이의 발견으로 약 9,500년 전부터 애완용 고양이가 있었음을 알려준다.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기록은 기원전 2,000년에서 1,900년 경으로 이집트인들이 처음으로 고양이를 애완용으로 기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굴을 주도한 프랑스의 툴루즈 CNRS 고고학센터(CNRS Centre d'Anthropologie) 장 길랜(Jean Guilaine) 교수는 "우리가 무덤에서 발견한 고양이는 야생과 길들여지는 상태의 중간으로, 길들여지기 직전이었다. 이 고양이는 정말로 길들여졌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박테리아와 손잡고 오염물질 제거하는 식물

박테리아와 식물을 함께 이용해 오염물질을 없애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되었다. 유기물질을 분해하도록 변형된 박테리아와 노랑루핀 식물의 힘을 합친 이번 연구로 토양에 존재하는 톨루엔 같은 독성물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최신호가 전했다. 게다가 박테리아가 식물 내의 화학물질을 분해하여 식물의 잎을 통해 방출되는 톨루엔 양의 70%를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톨루엔은 유기용매로 널리 사용되는 수용성 유기물로 페인트 희석제, 매니큐어 제거제, 접착제 등에 들어 있다. 해당 연구를 진행했던 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의 연구진은 다음 단계로 포플러와 버드나무 같은 나무에도 이 기술을 확대, 오염된 지하수를 정화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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