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규소가 칼슘보다 뼈를 튼튼하게 한다 / 심층수로 "해양사막"을 "해양목장"으로

<KISTI의 과학향기> 제122호   2004년 04월 21일
◈ 규소가 칼슘보다 뼈를 튼튼하게 한다

뼈를 강하게 하는 미네랄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칼슘. 그러나 최신 연구 결과, 규소가 칼슘보다 더 뼈를 강하게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과 영국의 공동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남성과 폐경 전 여성의 경우 규소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퇴골경부의 ‘골강도(BMD:골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소 섭취량이 가장 높은 그룹(하루 40mg 이상)은 가장 적은 그룹(하루 14mg 미만)보다 BMD가 10%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칼슘 섭취에 대한 같은 연구에서는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과 가장 적은 그룹의 BMD의 차는 겨우 5%였다. 이에 따라 규소를 첨가한 기능성 식품이 새로운 건강보조식품으로 뜰 수도 있을 것이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심층수로 "해양사막"을 "해양목장"으로

토호쿠대학 유체과학연구소의 마루야마 시게나오(円山重直) 교수와 도쿄대학 해양연구소 연구그룹은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바다의 녹색화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저를 향해 거대한 파이프를 여러 개 묶어 영양소가 풍부한 심층수를 해상으로 빨아올려서 플랑크톤 및 물고기가 풍부한 “해양목장”을 만드는 구상이다. 하와이, 괌, 오가사와라제도(小笠原諸島)의 미나미토리시마(南鳥島) 등의 바다는 깨끗하지만 플랑크톤 등의 생물이 적어 양질의 식물연쇄가 없다. 이 때문에 어패류도 적은 “해양사막”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를 통해 물은 깨끗하지만 생산성이 낮은 해역에 응용되어 비옥한 해양 목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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