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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 입맛이 떨어지는 이유 / 날씨와 속담 - 새털구름은 비 올 징조

<KISTI의 과학향기> 제147호   2004년 06월 18일
◈ 날씨가 더워지면 입맛이 떨어지는 이유

날씨가 더워지면 입맛이 떨어지는 이유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 쓰이는 칼로리의 소모량이 줄어들어 자동적으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조절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청량음료를 많이 마실 경우도 당분 섭취가 늘어나 입맛이 떨어지게 되고, 몸 안에 염분이 모자라도 소화액 분비가 적어져 식욕을 잃게 된다. 이렇게 날씨가 더우면 식사를 소홀히 하게 되어 칼로리가 부족되기 쉬우므로 입맛이 없어도 가끔 지방질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 날씨와 속담 - 새털구름은 비 올 징조

날씨와 관련된 속담에 '새털구름이 보이면 곧 비가 올 징조'라는 속담이 있다.

일명 새털구름이라 불리우는 권운(卷雲, Cirrus)은 상층운(5~13km)에 속하는 구름으로 10가지 기본 운형(雲形)중 하나이다. 기호로는 Ci로 표시하며, 형태는 희고 섬세한 느낌을 주는 줄무늬 또는 명주실 모양으로 되어 있다.

권운은 보통 저기압 앞에 나타나는 구름으로 권운이 보이면 저기압이 접근하고 있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권운은 저기압 중심권에서 멀리 떨어진 전방에 나타나므로 저기압중심의 진로에 따라 강수구역에 포함되지 않는 수도 있고 포함되더라도 하루정도의 여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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