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내면적 사실감을 부여한 가상 캐릭터 / 머리로 로봇팔 조종 현실화 성큼

<KISTI의 과학향기> 제112호   2004년 03월 29일
◈ 내면적 사실감을 부여한 가상 캐릭터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에서는 애니메이션에 생생한 사실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경생리학적 모델 구축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서 '사실감'이란, 사람이 처음 낯선 방에 들어서면 익숙해지기 위해 주위를 둘러보지만, 두 번째부터는 굳이 두리번거리지 않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가상 캐릭터도 실제 사람처럼 경험 여부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다면 그만큼 사실적으로 보일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토퍼 피터스 연구원은 딱딱한 가상 캐릭터에게도 기억이라든가 주의력과 같은 내면적인 성격을 부여해 동작 하나하나에까지 개연성을 연결 시키는것이다. 라고 말했는데 이러한 연구를 통해 보다 인간가 가까운 가상의 캐릭터의 창조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머리로 로봇팔 조종 현실화 성큼



몸을 가눌 수 없는 신체장애인이 생각만으로 인공팔을 움직이고, 휠체어를 조종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듀크 의대의 미구엘 니콜리스 박사팀이 최근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인간의 의지로 뇌와 연결된 장치를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24일 보도했다.



니콜리스 박사팀은 지난 2000년 원숭이의 두뇌에 전극을 삽입, 원숭이가 움직이는 대로 작동하는 로봇팔을 개발해 화제가 됐다. 특히 니콜라스 박사팀은 지난해 10월에는 원숭이가 움직이지 않고 단지 생각만으로 로봇팔을 조종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니콜리스 박사팀은 파킨슨병을 앓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인 것이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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