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담배가 퇴행성신경질환에 도움 / 지방 세포가 새로운 혈관 성장을 촉진

<KISTI의 과학향기> 제109호   2004년 03월 22일
◈ 담배가 퇴행성신경질환에 도움



담배가 무조건 몸에 나쁜 것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사이언스데일리는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이 퇴행성신경질환(Neurodegenerative Disorders)을 예방할 수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사우스플로리다 의대 연구진이 최근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신경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했는데,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이 뇌의 신경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막는 항염증 작용을 한다는 내용이다. 사이언스데일리는 지금까지 담배는 무조건 몸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어 이번 연구 결과는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지방 세포가 새로운 혈관 성장을 촉진



지금까지 체내의 지방이 심장 활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믿어 왔다. 하지만 인디애나 의과대학 연구진들에 의하여 지방 조직에서 발견된 세포들이 새로운 혈관 형성을 촉진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 되었다.



연구팀은 Stromal Cell이라고 불려지는 미성숙한 지방 세포를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쥐의 뒷다리에 주입하였는데, 그 결과 혈액의 흐름이 5배 정도가 증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작용 원리는 지방 세포는 많은 성장인자들을 분비함으로써 혈관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인데 연구팀의 Jalees Rehman 박사는 “이 발견은 좁아진 동맥으로 인하여 심장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짐으로써 나타나는 협심증과 같은 여러 조건에 대한 혁신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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