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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뇌 편측화가 면역 기능에 미치는 영향 / '백차(White Tea)', 녹차보다 항균작용 우수

<KISTI의 과학향기> 제139호   2004년 05월 31일
◈ 대뇌 편측화가 면역 기능에 미치는 영향

대뇌 편측화(Cerebral Lateralization)로 인해 사람의 면역 기능(Immune Function)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의 요지는 사람의 뇌 가운데 우성대뇌반구(Dominant Side)에 손상이 생겼을 경우에 면역계에 일어나는 변화가 비우성대뇌반구(Nondominant Side)가 손상을 입었을 경우에 일어나는 변화와 정반대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뇌를 살핀 결과, 우성대뇌반구에 손상이 생겼을 경우 다양한 면역세포의 수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흥미로운 것은 비우성대뇌반구에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정반대로 여러 가지 면역세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연구가 이제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뇌의 신비한 비밀을 푸는 단초가 될 것이라 연구진은 밝혔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백차(White Tea), 녹차보다 항균작용 우수

백차(White Tea)가 녹차보다 더 높은 항균 작용을 갖는 사실이 미국 Pace University의 연구결과 밝혀졌다. 백차는 녹차의 경우와 같이 Camellia Sinensis에서 얻어지는 것으로서 잎이 완전히 펼쳐지기 전 싹(buds)이 흰색의 미세한 털로 덮인 상태에서 수확된다. 녹차보다는 가공 처리를 덜 거치며, 그 맛에서는 풀 맛('Grassy' Taste)이 없고 단 맛을 지닌다고 한다. 본 대학의 미생물학자이자 생물학과 교수인 Milton Schiffenbauer는 녹차의 경우 면역계(Immune System)를 증강시켜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으나, 본 연구를 통해 백차의 경우에는 질병 발생에 원인이 되는 유기체들을 실제로 파괴시키는 사실이 관찰되었다고 말하였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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