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더욱 빠르고 똑똑해진 애완용 로봇 / 복제돼지 심장마비로 사망

<KISTI의 과학향기> 제28호   2003년 09월 15일
◈ 더욱 빠르고 똑똑해진 애완용 로봇



소니(Sony)가 더욱 빠르고 똑똑해진 애완용 로봇 이알에스(ERS)-7 모델을 발표했다. 이 로봇은 사람의 목소리와 접촉 명령어를 이전 모델보다 훨씬 잘 알아듣고 반응하고, 개선된 적외선 센서들을 이용해 벽을 보다 잘 피하고 장애물과 가장자리 등을 잘 피한다. 이 로봇은 거의 180여 개의 음성명령어를 이해하며, 시간 패턴 인식 능력도 있어 배터리가 거의 다 소비될 즈음에는 스스로 재충전도 할 수 있다. 또한 일루메 페이스(Illume-Face)라는 빛 방출 액정표시화면이 있어서 이 애완 로봇 동물이 갖고 있는 감정, 느낌 및 현재 상태를 보다 잘 표현한다. 이 새로운 모델은 32MB 메모리 스틱, 배터리 충전용 에너지 스테이션, 무선 LAN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는데 11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복제돼지 심장마비로 사망



세마리의 새롭게 복제된 돼지들이 심장마비로 죽음으로서 복제동물의 건강에 대한 새로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 돼지들은 복제양 돌리를 만든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하여 탄생했는데, 태어난 돼지 중에 1마리는 태어난 지 3일 만에 죽었다. 대만의 연구팀은 원래의 유전물질을 빼버린 난자에 모든 성체세포를 삽입하여 이 복제 돼지를 만들었는데, 연구팀을 이끈 제리 양(Jerry Yang) 박사는 이 복제 돼지의 급사를 “성체세포 복제 급사 증후군(Adult Clone Sudden Death Syndrome)”으로 명명했다. 이것으로 복제 동물들이 정상적인 동물들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상기시켰으며, 복제동물의 문제는 성체 DNA가 적정하게 수정란이 자라도록 다시 프로그램을 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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