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땀을 많이 흘리면.. / 가전제품 속 과학이야기 - 리모콘

<KISTI의 과학향기> 제156호   2004년 07월 09일
◈ 땀을 많이 흘리면..

땀은 체온이 37°C가 넘어갈 때 열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99%의 물과 나트륨(Na), 염소(Cl), 칼륨(K), 마그네슘(Mg), 암모니아 등의 이온들로 구성된 묽게 탄 소금물이라 할 수 있다. 이온은 근육이나 신경의 운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땀을 많이 흘려 이온들이 많이 손실되면 정상적인 근육운동이 어려워진다.

성인의 경우 보통 하루에 5백-7백mL 정도의 땀을 흘리며, 장시간 더운 환경에 노출돼 있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2천-3천mL까지 흘린다. 따라서 만약 땀을 흘린만큼 보충해주지 않으면 손떨림이나 현기증, 열사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이러한 탈수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가전제품 속 과학이야기 - 리모콘

리모콘은 리모트 콘트롤(Remote Control)의 줄임말로 각종 가전 제품이나 기계를 원격으로 조정 할 때 사용한다. 그럼 리모콘은 어떤 원리로 TV나 오디오 같은 기기들을 조작할 수 있을까?

리모콘의 앞부분에는 적외선을 내 보내는 적외선 LED가 있어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적외선을 내보낸다. 이때 채널 조정이라던가 음량 조절과 같은 기능에 따라 발사되는 적외선 신호가 틀리게 발사하여 적외선을 수신하는 기기쪽에서 이의 신호에 맞게 기기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적외선은 반사성이 좋아 꼭 수신기기의 정면에서 조작하지 않아도 되지만 빛을 흡수하는 커튼이나 검은색 벽지로 된 곳에서는 적외선이 흡수되기 때문에 정면에서 조작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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