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몸 전체에 미치는 흡연의 영향 / 이어폰의 볼륨은 적게

<KISTI의 과학향기> 제140호   2004년 06월 02일
◈ 몸 전체에 미치는 흡연의 영향

흡연이 백내장, 급성골수백혈병, 자궁암, 신장암, 췌장암 및 위암을 비롯해서 이전에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던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미국 외과의사협회의 Richard Carmona 박사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Carmona 박사는 이미 오랫동안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려져 왔는데 이번 보고서에서 나타난 흡연에 의한 폐해는 이보다 더욱 심각한 것으로, 흡연이 실제로 신체 내 거의 모든 장기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하였다.

Carmona 박사는 또한 흡연으로 인한 독성 물질이 혈액을 통하여 혈액이 순환되는 신체의 모든 부위에 도달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 이러한 새로운 사실이 흡연자들로 하여금 금연을 하는 데 커다란 동기가 되고, 청소년들에게는 흡연을 삼가야 할 이유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이어폰의 볼륨은 적게

일상적인 대화는 50∼60db이며, 보통 75db 이하의 소음은 난청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매일 8시간씩 85db 이상의 소음에 시달릴 경우 난청이 생기기 쉽고, 140db이상일 경우에는 그 종류와 관계없이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과다한 소음은 소음성 난청에 의한 어지럼증, 전신피로와 수면장애, 고혈압, 소화장애, 업무효율 저하 등을 유발한다.

그런데, 많은 청소년들이 즐기는 휴대용 CD 플레이어나 카세트등의 이어폰 음악이 바깥으로 또렷이 들릴 정도의 음량은 무려 100db을 상회하고 록밴드의 음악은 약 110db에 이른다. 이어폰과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적당한 소리로 볼륨을 낮춰 들어야 난청을 예방할 수 있고, 소음에 노출된 직업인들은 정기적인 청각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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