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박물관에서 매머드 재생 / 달에 항상 해가 지지 않는 산 발견

<KISTI의 과학향기> 제110호   2004년 03월 24일
◈ 박물관에서 매머드 재생



선사 시대 전설속의 동물이며 빙하시대에 인간과 함께 생활한 털이 긴 매머드의 재생된 모습을 2004년 3월 17일부터 2005년 1월 10일까지 파리 자연사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매머드의 시대”라는 제목을 붙였다. 전시회의 주 목적은 마지막 빙하 시대에 생존했던 모피 두른 코끼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21,000년 전의 일이다. 그 후 매머드는 인간과 함께 생존하였으며, 이들의 완전한 소멸 시기는 그 후 몇 천 년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체코 공화국, 영국, 독일 등의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매머드를 복합하여 매머드의 실제 모습을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매머드의 재현을 위하여 조각물이나 새끼 매머드의 미라도 소개하고 있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달에 항상 해가 지지 않는 산 발견



달에 해가 지지 않는 산이 있다고 천문학자들이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벤 부세이(Ben Bussey)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1994년 달 탐사선인 클레멘타인(Clementine)호가 찍은 극지의 사진들을 분석하였다. 연구자들은 한달 동안 이 지역이 어떻게 변화하는가에 대한 동영상을 만들어냈다. 여기서 그들은 73km 넓이의 크레이터인 피어리(Perary)의 가장자리가 달의 낮 동안 항상 해가 비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동안 달에는 소위 "영원히 빛이 비추는 정상 (peak of eternal light)"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어져왔다. 일부 연구자들이 북극지역에서 낮시간 동안 96%의 빛이 머무는 곳을 몇 군데 찾아냈을 뿐이다. 이러한 지역들 중에서 한 군데는 어둡지만 그 곳에 항상 빛이 비추고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찾아내지 못했었다.



해가 항상 비추는 산 정상을 발견은 달의 북극이 최초의 달의 탐사기지로서 적합할 수 있다는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 항상 빛이 비추는 곳은 상대적으로 온화한 환경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부세이 박사는 달의 적도 부근의 일교차가 250도의 차이를 보이는것과 비교해 이번 발견은 달탐사 기지를 건설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 밝혔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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