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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쌀, 우리나라에서 발견 / 20분만에 사스 바이러스를 검출해내는 시약 개발

<KISTI의 과학향기> 제46호   2003년 10월 27일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쌀, 우리나라에서 발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쌀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되었다. 1만 5천년 전에 경작된 것으로 보이는 한줌의 볍씨들이 우리나라 고고학자인 충북대학교 이융조 교수와 우종윤 교수에 의하여 충청북도 소로리 발굴 현장에서 그을린 채로 발견 된 것. 탄화된 59개의 볍씨들은 방사선 동위원소 연대측정 결과 이제껏 공인된 중국 기록인 1만 2천년 보다 3천년 이상 앞선 것으로 판명되었다. DNA 분석에 의하면 고대의 쌀은 현재 대량 생산되는 쌀의 것과 다르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를 이용하여 진화를 연구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이 볍씨들이 발견된 한국의 중부 지방은 아시아의 석기 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역 중의 하나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20분만에 사스 바이러스를 검출해 내는 시약 개발



일본의 검사시약 제조업체인 '에이켄화학'이 자사의 독자적 기술인 유전자 증폭법(LAMP법)을 이용해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를 단시간에 검출해내는 새로운 신속 진단키트의 기초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진단키트는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정밀도가 70-80%로 판정하는 데 12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온도 관리 또한 어려웠는데, 이 새로운 진단키트는 사스 환자의 바이러스를 100% 가까운 정밀도로 검출해낼 수 있다고 한다. 에이켄화학은 앞으로 임상성능 평가 성적을 종합해 올 11월말 후생노동성에 제조승인 신청을 실시할 계획이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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