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오프라인상점에 도입된 새로운 기술이 전자상거래를 능가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

<KISTI의 과학향기> 제3396호   2019년 07월 29일
오프라인 소매업은 현재 다소 소매업 경쟁에 있어 다소 뒤쳐져 있으나 신기술 도입을 통해 몸집을 줄이고 효율성을 증가시켜 전자상거래와 경쟁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대두되어 관련 내용을 조사해보고자 한다.
 
소매업 혁신의 선두에 위치한 기업들 중 하나로 불리우고 있는 Pensa System社는 소매점에서 실시간으로 인벤토리 데이터를 취합해 유용한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 선반을 관찰하는 매장용 드론을 만드는 기업으로 새로운 매장기술의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는 곳이라 볼 수 있는데, 해당 업체의 최고경영자인 Richard Schwartz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래와 같은 내용을 확인해볼 수 있다;
 
1. 로봇의 사용이 소매점의 혁신에 기여하는 점은 무엇인지?
- 최근 소매업은 막대한 비용을 투여하지 않고 매장 내 활동을 자동화하는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기존 소매업의 공급망은 통제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현재는 공급사설망이 압축되어 고객의 집까지 직접배송이 되기도 하고 수하물 배달과 같은 소비자 친화형 쇼핑이 활용되고 있음)
- 실제 매장에서 소매업자들은 고객과 밀접히 맞대하고 있으며 이는 소매업자로서 큰 자산임과 동시에 유지관리가 수월하고 노동집약적이기에, 매장 내 인적자원을 고객 대면활동으로 전환하고 기타 재고정리와 현황파악과 같은 활동을 로봇에게 위임하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봄
 
2. 공중 드론들이 소매상점들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 무인항공기는 인공지능과 기기지능을 포함한 보다 큰 시스템의 일부라 볼 수 있으며, 무인항공기 그 자체는 작은 카메라를 지닌 공중 로봇으로서 저렴한 비용으로 민첩성과 신속한 배치가 장점이라 볼 수 있음
- 상점 내 공간을 수 초 내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어있는 공간으로 사람들을 피해 이동이 가능하며 혼잡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을 지니고 있음
- 또한 공중에서 선반들 사이를 오고가며 선반 위 취급품목들을 살펴보고 지상 기반의 고정카메라를 지닌 회전식 로봇보다 상품목록을 보다 빨리 처리하고 인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대규모 네트워크 전체에 동일한 알고리즘을 적용해 다수의 위치로 확장이 가능)
 
3. 실제로 인공지능이 하는 역할은 무엇인지? 인공지능의 자율인식이 다른 활용케이스처럼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 시스템의 효용성은 선반에 위치한 제품을 제자리에서 움직이면서 인지할 수 있는 심층학습(기기학습)이 접목되었을 때 발휘되는데, 해당 시스템은 선반 위 제품을 시각적으로 인지하고 새로운 제품을 추가로 인지하여 점진적으로 학습하는데 있다 볼 수 있음(선반에 위치한 제품들의 자연적인 변형으로 인해 시스템이 보다 스마트해지고 견고해질 수 있음)
- 또한 인공지능시스템의 인지 능력에서 주요한 역할은 시간 경과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변화되고 제품이 보충되는 방식과 위치 등을 고려해 선반이 어떤 형태로 구성되어있는지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라 볼 수 있겠음
- 위와 같은 능력으로 인해 재고부족이나 잘못된 배치를 보이거나 오처리 이슈 등을 자동적으로 감지하고 경고할 수 있는 능력을 구현할 수 있음
 
이처럼 인공지능시스템을 통해 시각적으로 관찰하고 사람이 결론을 내리는 것에 기반하여 학습할 수 있는 자율적인 인지형태를 구현함에 따라 선반 위 제품의 상태나 성능, 온도, 장비문제, 농산물 부패정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측정하고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이 구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능력들은 모두 시각적인 자율시스템에 의해 제공될 수 있고, 이를 지켜보는 관리자에 의해 결론이 도출될 수 있어 앞으로 보다 능력적이고 효율적인 소매상점의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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