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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로 플라스틱 만들기
<KISTI의 과학향기> 제570호 2007년 03월 02일
“어? 유통기한이 지났네. 으…. 아까워.”
초보주부 김 씨는 어제 사놓은 우유를 꺼내 마실 참이었다. 하지만 덜렁거리는 성격 탓에 유통기한을 꼼꼼히 못 살핀 것이 죄. 산 지 하루 만에 우유를 버리게 생기게 된 것이다. 하지만 피 같은 돈을 주고 산 우유를 버릴 수는 없는 노릇. 김 씨는 어떻게 하면 우유를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을 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 우유로 바닥을 닦으면 때가 잘 진다던데…. 바닥이나 닦아볼까? 아냐…. 괜히 상한 우유 때문에 안 할 일을 더 할 수는 없지. 에라~ 모르겠다. 그냥 버려야지.’
김 씨가 싱크대에 대고 우유를 버리려는 찰나. 멀리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당신 지금 뭐하는 거야!”
바로 김 씨의 남편인 짠돌 씨였다.
“유통기한이 넘어서 버리는 거야”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왜 버려. 아깝잖아.”
“그럼 당신이 마셔”
“음…그건 곤란한데. 그럼 내가 우유를 이용해 당신을 위한 선물을 만들어 주지”
“어떻게?”
“식초, 냄비, 우유만 준비하면 돼. 당신은 잠자코 보기만 하라고.”
[실험방법]
1. 우유를 냄비에 넣고 적당히 뜨거울 때까지 끓인다. 너무 끓으면 응고가 되므로 많이 끓이지 않도록 조심하자. 200ml는 한 3분 정도면 끓는다.
2. 데워진 우유에 식초 1티스푼을 넣고 잘 저은 다음 식힌다.
3. 우유가 식어서 하얗게 알갱이가 생기면 체로 거른다. 체가 없으면 못쓰게 된 스타킹을 이용하면 된다. 이 때 물기를 너무 많이 제거하면 빨리 건조되나 모양 만들기가 어렵고 너무 물기가 많으면 건조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적당히 조절하자.
4. 걸러 낸 내용물을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을 만든다. 반죽을 많이 하면 알갱이들이 잘 뭉쳐 원하는 모양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참고로 짠돌 씨는 토끼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토끼 인형을 만들었다.
5.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놔둬 말리자. 짧게는 2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면 딱딱하게 굳는다. 도저히 못 기다릴 것 같은 사람은 드라이기나 전자레인지를 적절히 이용하면 된다.
김 씨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와 여보. 우유가 플라스틱이 됐네. 어떻게 이렇게 된 거야?”
“그건 바로 우유 속에 든 카제인이라는 성분 때문이야. 우유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 가운데 약 80%가 카제인 단백질인데 카제인은 열이나 산에 굉장히 약해. 그래서 가열한다든가 식초를 넣게 되면 변성이 일어나 굳게 되지.”
“그럼 카제인 단백질만 이런 성질을 갖고 있는 거야?”
“아니야. 모든 단백질은 산을 만나면 응고가 돼. 하지만 특이하게도 카제인과 산의 반응은 아교처럼 접착성이 생기기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만들 수 있어. 이런 성질을 이용해 깨진 그릇의 틈을 붙일 수도 있지. 즉 접착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야.”
“정말 신기하네. 왜 응고가 되는지 좀 더 자세하게 말해줘.”
“음~ 그럼 쉽게 말해줄게. 우유 속의 카제인을 구슬이라고 하자. 이 구슬을 화학에서는 혼자 있는 분자라는 뜻으로 모노머라고 하고 구슬이 모여 목걸이가 되면 폴리머라고 해. 그런데 대부분의 모노머는 아주 자존심이 강해서 폴리머가 되기를 싫어해. 그래서 정상 상태의 우유에는 이런 모노머 상태의 카제인이 둥둥 떠다니지. 하지만 식초를 넣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져. 음이온 상태의 모노머가 식초 속의 양이온인 산과 만나 성질이 달라지지. 모노머 상태의 카제인이 서로 달라붙어 폴리머로 변하는 거야. 카제인 구슬이 모여 목걸이가 되는 셈이지.”
“그럼 상한 우유에 덩어리가 지는 현상도 같은 원리야?”
“그렇지~! 우유 속의 젖산균이 젖산을 만들어내 우유가 산성이 되므로 카제인이 응고되는 것이지. 우리가 실험한 우유는 유통기한이 약간 지나서 덩어리를 볼 수 없었지만 만약 많이 상한 우유로 플라스틱을 만든다면 이미 응고가 일어났기 때문에 식초를 조금만 넣어도 돼. 하지만 상한 우유는 냄새가 지독하니까 그리 추천할만한 건 아냐.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우유가 상하면 암모니아도 생기는데, 암모니아는 때를 잘 녹이는 성질이 있고 휘발성분도 있기 때문에 상한 우유로 타일이나 마룻바닥을 닦으면 잘 닦여.”
“근데 지금 플라스틱은 천연가스나 석유로 만들잖아. 왜 우유로 안 만드는 거야?”
“옛날에는 카제인으로 단추 같은 간단한 플라스틱을 만들었어. 하지만 카제인으로 만드는 것보다 석유나 천연가스로 만드는 게 더 값이 싸기 때문에 더 이상 만들지 않게 된 것이지.”
“오~! 여보, 굉장해. 언제 그런 과학지식을 공부했어?”
“(후훗~ 사실은 과학향기를 열심히 읽었을 뿐인데….)뛰어난 두뇌와 손재주를 타고 났기 때문이 아닐까?”
“오! 그럼 뛰어난 손재주로 딸기, 초코, 바나나 우유를 이용해 무지개빛 토끼를 만들어 줘.”
짠돌 씨는 괜히 잘난 척 한 덕분에 그날 밤새도록 눈물의 토끼 인형을 만들었다. (글 : 김맑아 과학전문 기자)
초보주부 김 씨는 어제 사놓은 우유를 꺼내 마실 참이었다. 하지만 덜렁거리는 성격 탓에 유통기한을 꼼꼼히 못 살핀 것이 죄. 산 지 하루 만에 우유를 버리게 생기게 된 것이다. 하지만 피 같은 돈을 주고 산 우유를 버릴 수는 없는 노릇. 김 씨는 어떻게 하면 우유를 버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을 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 우유로 바닥을 닦으면 때가 잘 진다던데…. 바닥이나 닦아볼까? 아냐…. 괜히 상한 우유 때문에 안 할 일을 더 할 수는 없지. 에라~ 모르겠다. 그냥 버려야지.’
김 씨가 싱크대에 대고 우유를 버리려는 찰나. 멀리서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당신 지금 뭐하는 거야!”
바로 김 씨의 남편인 짠돌 씨였다.
“유통기한이 넘어서 버리는 거야”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왜 버려. 아깝잖아.”
“그럼 당신이 마셔”
“음…그건 곤란한데. 그럼 내가 우유를 이용해 당신을 위한 선물을 만들어 주지”
“어떻게?”
“식초, 냄비, 우유만 준비하면 돼. 당신은 잠자코 보기만 하라고.”
[실험방법]
1. 우유를 냄비에 넣고 적당히 뜨거울 때까지 끓인다. 너무 끓으면 응고가 되므로 많이 끓이지 않도록 조심하자. 200ml는 한 3분 정도면 끓는다.
2. 데워진 우유에 식초 1티스푼을 넣고 잘 저은 다음 식힌다.
3. 우유가 식어서 하얗게 알갱이가 생기면 체로 거른다. 체가 없으면 못쓰게 된 스타킹을 이용하면 된다. 이 때 물기를 너무 많이 제거하면 빨리 건조되나 모양 만들기가 어렵고 너무 물기가 많으면 건조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적당히 조절하자.
4. 걸러 낸 내용물을 여러 가지 도구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을 만든다. 반죽을 많이 하면 알갱이들이 잘 뭉쳐 원하는 모양을 예쁘게 만들 수 있다. 참고로 짠돌 씨는 토끼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토끼 인형을 만들었다.
5.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놔둬 말리자. 짧게는 2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면 딱딱하게 굳는다. 도저히 못 기다릴 것 같은 사람은 드라이기나 전자레인지를 적절히 이용하면 된다.
김 씨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우와 여보. 우유가 플라스틱이 됐네. 어떻게 이렇게 된 거야?”
“그건 바로 우유 속에 든 카제인이라는 성분 때문이야. 우유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 가운데 약 80%가 카제인 단백질인데 카제인은 열이나 산에 굉장히 약해. 그래서 가열한다든가 식초를 넣게 되면 변성이 일어나 굳게 되지.”
“그럼 카제인 단백질만 이런 성질을 갖고 있는 거야?”
“아니야. 모든 단백질은 산을 만나면 응고가 돼. 하지만 특이하게도 카제인과 산의 반응은 아교처럼 접착성이 생기기 때문에 플라스틱으로 만들 수 있어. 이런 성질을 이용해 깨진 그릇의 틈을 붙일 수도 있지. 즉 접착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이야.”
“정말 신기하네. 왜 응고가 되는지 좀 더 자세하게 말해줘.”
“음~ 그럼 쉽게 말해줄게. 우유 속의 카제인을 구슬이라고 하자. 이 구슬을 화학에서는 혼자 있는 분자라는 뜻으로 모노머라고 하고 구슬이 모여 목걸이가 되면 폴리머라고 해. 그런데 대부분의 모노머는 아주 자존심이 강해서 폴리머가 되기를 싫어해. 그래서 정상 상태의 우유에는 이런 모노머 상태의 카제인이 둥둥 떠다니지. 하지만 식초를 넣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져. 음이온 상태의 모노머가 식초 속의 양이온인 산과 만나 성질이 달라지지. 모노머 상태의 카제인이 서로 달라붙어 폴리머로 변하는 거야. 카제인 구슬이 모여 목걸이가 되는 셈이지.”
“그럼 상한 우유에 덩어리가 지는 현상도 같은 원리야?”
“그렇지~! 우유 속의 젖산균이 젖산을 만들어내 우유가 산성이 되므로 카제인이 응고되는 것이지. 우리가 실험한 우유는 유통기한이 약간 지나서 덩어리를 볼 수 없었지만 만약 많이 상한 우유로 플라스틱을 만든다면 이미 응고가 일어났기 때문에 식초를 조금만 넣어도 돼. 하지만 상한 우유는 냄새가 지독하니까 그리 추천할만한 건 아냐. 그리고 참고로 말하자면 우유가 상하면 암모니아도 생기는데, 암모니아는 때를 잘 녹이는 성질이 있고 휘발성분도 있기 때문에 상한 우유로 타일이나 마룻바닥을 닦으면 잘 닦여.”
“근데 지금 플라스틱은 천연가스나 석유로 만들잖아. 왜 우유로 안 만드는 거야?”
“옛날에는 카제인으로 단추 같은 간단한 플라스틱을 만들었어. 하지만 카제인으로 만드는 것보다 석유나 천연가스로 만드는 게 더 값이 싸기 때문에 더 이상 만들지 않게 된 것이지.”
“오~! 여보, 굉장해. 언제 그런 과학지식을 공부했어?”
“(후훗~ 사실은 과학향기를 열심히 읽었을 뿐인데….)뛰어난 두뇌와 손재주를 타고 났기 때문이 아닐까?”
“오! 그럼 뛰어난 손재주로 딸기, 초코, 바나나 우유를 이용해 무지개빛 토끼를 만들어 줘.”
짠돌 씨는 괜히 잘난 척 한 덕분에 그날 밤새도록 눈물의 토끼 인형을 만들었다. (글 : 김맑아 과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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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꼭 날짜 지난 우유로 만들어야 해요?
2014-08-30
답글 0
영재원 입학지원서 쓸때 참고했어요 ㄳ
2010-11-14
답글 0
우유를 가열하지 않고는 실험이 불가능 할까요? 집이 아닌 다른곳에서 할때 가열하는 방법대신 다른 유용한 방법은 없을까요?
2009-08-07
답글 0
오우 정말 신기해요, 우유와식초로 플라스틱을 만들수 있다니 ^^ 신기한 실험이네요.
2009-04-17
답글 0
재미있는 실험이네요. 얼마전 텔레비전에서 우유로 컵을 만들고 그 컵에 우유를 넣어 마시고 컵도 먹는 것을 보았는데, 이렇게 만드는 거였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9-04-16
답글 0
잘 봤습니다. 굉장히 좋은 정보라고 느껴집니다. 그런데. 어떤분이 질문하신것처럼 이방식으로 우유치즈라는것을 만들어 요리로도 쓰잖아요. 먹어도 일단은 유해하거나 그런건 없는거지요?...
2007-11-04
답글 0
그런데 전자렌지 사용하면 달라붙거나 불이날것 같은데 어느정도 사용해야 하는건가요?
2007-08-22
답글 0
과학의 힘이 가슴고이 느껴지네여 정말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계속좋은 정보부탁해여 감사합니다.
2007-03-12
답글 0
대단하네요. 지식이라는 것의 경계는 어디에 있는 것인지...참으로 정보를 얻는 다는 느낌은 참으로 즐거운 것 같군요. 감사합니다.
2007-03-08
답글 0
신기하네요. 상한 우유가 생긴다면 꼭 해봐야 겠어요!
그런데 이름 정말 예쁘시네요. 한글이름이시죠?
2007-03-07
답글 0
정말 신기하네요~~ 우유랑 매실액기스를 가끔씩 섞어 마실때 우유에서 흰 덩어리같은것들이 꼬물꼬물 생긴건 알고 있었는데~ 딱딱하게 굳는다는 사실에 우아~
2007-03-06
답글 0
우류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시간이 오래되면 자연 분해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과학의 숲을 보는 즐거움
KISTI 과학향기
2007-03-06
답글 0
정말 신기하군요 우유가 플라스틱이 되다니.. 놀라운 따름
2007-03-06
답글 0
먼저 좋은 의견에 감사합니다.
저자에게 확인 결과 사진 순서가 바뀌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과학의 숲을 보는 즐거움
KISTI 과학향기
2007-03-06
답글 0
그럼 이렇게 만든 플라스틱은 친환경 제품인가요? 아님 썩지않는 그런 플라스틱인가요?
2007-03-06
답글 0
안녕하세요. 배움님. 김맑아 기자입니다. 제가 해본 바로는 다른 플라스틱처럼 변성되지 않고 오래 가더라구요. 일주일 정도 말리니까 굉장히 딱딱해져서 부수기 힘들정도 였어요. 어디 사용하실지 모르겠지만 예쁘게 잘 만들어쓰시길 바랍니다. ^^*
2007-03-04
답글 0
어제 집에서 아들 현이랑 같이 만들어봤는데요. 생각보다 만들기가 쉽더라구요. 그리고 냄새도 별로 안나구요. 대신 상한 우유가 없어서 그냥 새우유로 했는데 조금 아깝기도 했지만... 암튼 재밌게 했어요. 참고로 현이랑은 공룡을 만들었어요. ㅋㅋ 김맑아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7-03-04
답글 0
신기해요.
2007-03-04
답글 0
신기해요^^
2007-03-03
답글 0
정말 멋지군요.. 저도 한 번 만들어 봐야 겠어요...
여하튼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3-03
답글 0
그런데 우유를 가열하면서 식초를 넣으면 치즈가 되는것 아니었나요? 그렇담 치즈가 플라스틱의 일종 이란 말인가?
2007-03-03
답글 0
정말 신기하군요...혹시라도 유통기한 지나게 되면 해봐야겠네요...^^;;
2007-03-03
답글 0
좋은 과학 정보 감사합니다. 유익하게 사용할 때가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2007-03-03
답글 0
우유 속의 카제인 성분으로 싱크대나 모서리 등 갈라지거나 뾰족한 부분에 사용하면 어떨까요?
2007-03-02
답글 0
좋은 상식을 또 배웠습니다..감사
2007-03-02
답글 0
생활속에 과학 흥미로운 것이 많습니다.
손주들과 한번 해 보와야 겟습니다.
2007-03-02
답글 0
오오옷!! 한번해봐야겠습니다... 잘될까나...
2007-03-02
답글 0
우와.. 이거 정말 신기하네요!
2007-03-02
답글 0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해 보아야겠네요. 사진에서 2번과 3번, 순서가 바뀐게 아닐까요? ^^;
2007-03-02
답글 0
그런 방법으로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다른 음료나 물에서 일반 플라스틱과 같이
변성되지않고 오래토록 유지될까요?
그렇다면 필요한 모양을 만들어 사용할때가 많아서 그래요^^*
2007-03-02
답글 0
완전 신기합니다. 생활 속에 과학이 대단하군요~
2007-03-02
답글 0
신기하당 ~
2007-03-02
답글 0
솔직히 음식을 담는 그릇은 접착제를 사용하기가 꺼림칙한데 이 방법으로 하면 정말 좋겠군요^^ 마지막의 에피소드도 참 재미있네요~
2007-03-02
답글 0
김맑아 기자님 글은 항상 재밋는것 같아요...ㅎㅎ
앞으로도 이런 재미난 과학상식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2007-03-02
답글 0
대단해요...
정말 좋은것 알았습니다. 다음부터 계속 향기 읽을래요....
2007-03-02
답글 0
반대로 말하면... 우유에 식초 한방울 떨어뜨리면 빨리(?) 못먹게 되는군요.
2007-03-02
답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