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의자에 앉아 졸면서도 넘어지지 않는 이유 / 다림질 할 때 물을 뿌리는 이유

<KISTI의 과학향기> 제120호   2004년 04월 16일
◈ 의자에 앉아 졸면서도 넘어지지 않는 이유

앉은 채 졸게 되면 근육이 이완되기 때문에 목이 머리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숙여지는데, 꾸벅꾸벅 졸면서 금방이라도 의자에서 떨어질 것 같이 보이지만 결코 쓰러지지는 않는다. 비록 졸기는 하지만 귀속에 자리하고 있는 균형기관인 세반고리관이 활동하기 때문이다. 세반고리관 안에는 감각털이 달린 주머니에 평형석과 액체가 들어 있어 몸이 기울어지면 자동적으로 제자리로 돌려준다. 졸던 사람이 의자에서 떨어지면 이 세반고리관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





◈ 다림질 할 때 물을 뿌리는 이유

면과 같은 옷감은 셀룰로오스 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셀룰로오스 분자는 매우 강직해서 이것을 펴거나 구부리려면 225℃ 이상의 높은 온도가 필요하다.

다림질을 할 때 옷감에 뿌리는 물의 작은 분자가 셀룰로오스 분자 사이를 파고 들어가 강직한 셀룰로오스 사슬을 부드럽게 만들고, 이 면직물에 뜨거운 다리미를 누르면서 움직이면 주름 부분에 있던 셀룰로오스 분자들이 다리미가 누르는 대로 빳빳하게 펴지게 되는 것이다. 이 때, 물분자는 열에 의해 기화되어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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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 평점   별 5점

글을 또 쓰는군요....

다름질이 아니라 다림질입니다....

애독자 올림

200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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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향기
  • 평점   별 5점

안녕하세요 독자님 과학향기 입니다.

독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은 바로 수정하였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과학의 숲을 보는 즐거움-
Kisti의 과학향기

2004-04-19

답글 0

김인호
  • 평점   별 5점

안녕하세요... 과학향기 애독자입니다.....
좋은 정보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한가지 오류가 있는것 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약한 자기장도 뇌세포를 손상시킨다" 라는 제목이 이상한것 같네요..... "다림질할때 물을 뿌리는 이유"가 아닌가요?

200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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