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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번개를 이용해 농작물 수확량 증대

<KISTI의 과학향기> 제136호   2004년 05월 24일
◈ 인공 번개를 이용해 농작물 수확량 증대

러시아 사로프 시에 위치한 핵센터의 연구진이 농업 분야에서 독특한 성공을 거두었다. 이들은 인공 번개를 이용하여 농작물의 수확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감자, 오이 및 곡물을 전자기 방전으로 가공 처리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러시아 실험 물리학 연구소에서는 바이오 물리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경작지에 번개가 많을수록 수확량이 증가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이다. 사로프의 연구진은 실험실과 온실 조건에서 번개를 일으킬 수 있는 장치를 제작했다. 번개가 치는 짧은 순간 동안 작물은 일주일 분량의 빛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다. 따라서 흐린 날이 계속되어도 빛 에너지의 부족을 느낄 수 없다. 이런 인공 번개를 이용하여 재배한 오이는 크기, 색, 맛에서 일반 오이에 전혀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적인 변이 현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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