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태양, 현재 지구온난화에 크게 영향 못 미쳐 / 편두통 약 복용으로 뇌졸중 및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하지는 않아

<KISTI의 과학향기> 제169호   2004년 08월 09일
◈ 태양, 현재 지구온난화에 크게 영향 못 미쳐

태양 활동이 기후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현재 지구온난화에는 미미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세기 중반 이후는 태양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시기로, 태양흑점, 가스 분출, 복사 폭풍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1940년 이후 평균 태양흑점 수는 지난 천 년 동안 보다 많으며 장기 평균값보다 2배 반이 많다. 태양활동의 시간 변화는 지구 평균 온도 변화와 비슷하다. 연구진은 관측을 통해 지난 150년 동안 태양의 밝기 변화를 계산하고 그 결과를 지구 온도와 비교했다. 처음 120년 동안에는 두 값의 변화가 어느 정도 일치했으나, 마지막 30년 동안에 지구 온도는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태양의 밝기는 뚜렷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편두통 약 복용으로 뇌졸중 및 심장마비 위험이 증가하지는 않아

현재 많은 편두통(Migrane)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처방 편두통 약인 트립탄(Triptans)이 뇌졸중(Stroke) 및 심장마비(Heart Attack)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트립탄을 비롯한 에르고트(Ergot)의 유도체(Derivatives)들은 혈관 수축 작용을 통해서 편두통을 완화시키는데 이론적으로 트립탄이 이러한 작용을 통해서 뇌나 심장의 혈류를 감소시킴으로써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어왔다. 하지만 트립탄을 투약한 경우에는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속적으로 에르고트 알카로이드를 사용한 편두통 환자들의 경우에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지만 다른 편두통 환자들에 비해서 뇌졸중이나 심각한 부정맥 증상의 발생률이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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