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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에 좋은 식품- 다시마 / 날씨와 속담 - 달무리가 지면 비가 온다.

<KISTI의 과학향기> 제138호   2004년 05월 28일
◈ 해독에 좋은 식품- 다시마

말린 다시마에는 단백질이 7%,지방이 0.5%, 당질이 44%이며, 무기질이 28%로 대단히 많다. 특히 칼슘과 철이 풍부하고 다시마의 칼슘은 소화흡수가 대단히 잘 되며,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필수적인 요오드도 풍부하고 비타민 C도 많다. 단백질의 주성분은 글루탐산으로 감칠맛을 내게 한다. 다시마에는 알긴이라는 당질이 20%가량이나 들어 있는데 거의 소화가 되진 않지만, 알긴산은 장의 연동 운동을 돕고 수분을 보유하는 성질이 있어 변비에 좋다. 또한, 알긴산은 생체 대사 과정 중, 오염공해중금속농약에 노출될 때 생기는 히드록시라디칼이나 수퍼옥시드라디칼 등의 활성산소 흡수에 의한 과산화지질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 날씨와 속담 - 달무리가 지면 비가 온다.

우리나라 옛 속담에 ‘달무리가 지면 비가 온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매우 과학적 속담입니다. 속담 속에 나오는 달무리는 8km정도의 높이에 새털구름(권운)이 나타날 때 생기는 것으로서, 새털구름 속에 있는 가늘고 무수한 빙정(Ice Crystal, 氷晶)때문에 달빛이 굴절되어 달 주위로 하얀 고리로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새털구름은 보통 저기압이 접근해올 때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달무리가 보이면 조만간 그 지역에 비가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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