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2월
2005

방사능이 만든 야광

Posted by 성하원 In 스토리
Read 10265 Recommend 8 Comments 11
[050218]
방사능이 만든 야광

“할아버지, 눈 꼭 감으세요.” “알았다. 알았어.” 7살 난 손녀딸이 제 방으로 나를 끌어간다. 방안으로 들어서는가 싶더니 이내 문 닫는 소리. “이제 눈 뜨세요.” 캄캄한 방안이 우주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손녀는 보고 또 봐도 마냥 신기한지 천정에 별자리 모양으로 붙여놓은 야광스티커를 보며 깡충깡충 뛰어 다녔다. 푸르스름한 야광 스티커의 빛이 서서...

More
쿠키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이거나 브라우저 설정에서 쿠키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사이트의 일부 기능(로그인 등)을 이용할 수 없으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일링 구독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