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18
한반도, 최악의 태풍 지역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있다?
한반도, 최악의 태풍 지역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 국가환경정보센터 연구원인 제임스 코신은 1949년부터 2016년 사이에 전 세계에서 발생한 태풍과 사이클론, 허리케인 등 열대성 저기압 7585건의 관측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했다. 코신이 6월 6일자 <네이처>에 발표한 연구 결과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태풍 피해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연구 결과는 피해 규모가...
More8월
2015
열대야로 잠을 잊은 그대에게
열대야로 잠을 잊은 그대에게
# 2040년 8월 21일“여러분, 오늘은 폭염 경보 31일째입니다. 열대야도 19일째 계속되고 있네요. 폭염 위기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고 있죠? 낮 동안은 밖에 나가지 않아요. 실내 온도가 35도 이상일 때 집에서 냉방 장치를 쓸 수 없으면 가까운 무더위 쉼터로 대피해요.”“집에 가면 바로 닦고 무더위 예방 음료를 마셔요!”유치원 때부터 ...
More7월
2015
최악의 가뭄, 엘니뇨 때문?!
최악의 가뭄, 엘니뇨 때문?!
마른장마가 계속 되면서 가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제주 등 일부 남부 지역에 누적강수량이 1,200㎜에 달했지만, 제주나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되면서 가뭄 해갈엔 부족했기 때문이다. 실제 가뭄이 심한 중부지방의 강수량은 서울 38.5㎜, 파주 53.4㎜, 춘천 30.2㎜ 등에 그쳤다.박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More3월
2015
이별 앞둔 소나무의 회고
이별 앞둔 소나무의 회고
잎이 여린 어린 나무들아, 너희들 보기엔 그저 낯설겠지만 이 바늘처럼 뾰족하게 솟은 것이 내 잎이란다. 사계절 내내 이런 모양이라 사철 푸르다는 게 우리의 자랑이었지. 울퉁불퉁 거칠게 겹을 두른 줄기는 기개와 강인함의 상징이었다. 사람들은 봄이면 꽃놀이다, 가을이면 단풍이다 들과 산으로 왕왕 몰려다녔지만 흰 눈이 내리는 겨울이면 여전히 푸르른 우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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