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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 센서를 붙이면 벌어지는 일
KISTI 과학향기 제1705호 2017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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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취리히 공대(ETH Zurich)는 최근 머리카락보다 5배나 얇고 자연분해 되는 특성을 지닌 마이크로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는 마그네슘(Mg), 이산화규소(SiO2), 질화규소(Si3N4)로 만든 전기 필라멘트가 마이크로 전지와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송신기가 전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자연분해 되는 고분자 필름을 얇게 입혔기 때문에 얼마든지 구기거나 접을 수 있고 인체에도 해를 끼치지 않는다. 취리히 공대는 인체에 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재료로 만든 에너지 장치와 프로세서를 개발하고 센서와 통합하여 식품인터넷(Internet Of Food)를 구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