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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서 발견한 오래 사는 대식 세포
<KISTI의 과학향기> 제3218호 2018년 09월 19일대식세포는 세균과 다른 해로운 유기체를 파괴하는 특화된 면역 세포이다. 과학자들이 쥐의 장에 있는 일부 대식세포들이 꽤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중요한 점은, 이 오래 사는 대식세포들이 소화관의 신경세포들의 생존에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 발견은 장뿐만 아니라, 뇌의 신경퇴행성 상태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한다.
면역계에서 대식세포는 팩맨의 역할을 한다: 대식세포는 외부 물질을 삼킴으로써 청소하는 백혈구이다. 이것과는 별개로, 대식세포 자체는 몸에 있는 다른 조직들을 위한 중요한 성장 인자와 지원을 제공해서, 그것들이 적절하게 기능하고 발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렇게, 이 특화된 면역 세포들은 군인이면서 동시에 양육자이다. 그것들이 해로운 세균과 무해한 세균, 그리고 영양분을 구분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의 적절한 기능은 장에서 아주 중요하다.
과학자들은 장에 있는 대식세포들의 수명이 짧아서 새로운 세포들로 대체되기 전에 쥐와 사람의 장에서 기껏해야 3주 정도 산다고 추정했었다. 이번 새로운 연구는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연구자들이 쥐에 있는 대식세포의 일부분이 오래 산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특정한 대식세포들을 표지하고 그것들이 적어도 8개월 이후에도 여전히 기능하는 것을 알아냈다. 그것들은 장에서 아주 특정한 위치, 특히 신경세포들과 혈관과 접촉하는 곳에서 발견될 수 있다.
더욱이, 오래 사는 대식세포는 소화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수명이 긴 대식세포들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쥐는 며칠 내로 소화계 문제를 겪는다. 이것은 변비나, 위와 내장에 있는 신경계의 완전한 감퇴로 이어진다. 따라서, 장에 오래 사는 대식세포가 있고 그것이 장의 정상적 기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발견은 매우 중요하다.
이 발견은 향후 연구를 위한 전망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들은 장의 신경세포들이 영향을 받는 인간 질병, 예를 들어 비정상적인 소화관 기능을 가진 당뇨와 비만 환자들에서 오래 사는 대식세포의 역할을 연구하고 싶어한다. 그 결과는 또한 뇌 연구에서도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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