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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의 과학향기X슈르연구소] 우유 플라스틱 그릇 만들기

KISTI 과학향기 제1907호   2024년 07월 01일
자막
뉴스 : 플라스틱 폐기물 생산자 지수 보고서에서 2021년 전세계에서 1억 3천 900만톤의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들에서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은 인체의 혈액속,모유,공기중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또한 플라스틱은 생산량의 99%가 화석연료로 만들어져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키온 : 안돼!! 이러다가 온 지구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덮히겠어..!!

키온 : 슈르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물건은 없는건가요?? 플라스틱 쓰레기가 산을 만들었대요!!

슈르 : 맞아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인류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에요. 그럼 키온! 같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우유 플라스틱을 만들어볼까요?

키온 : 우유 플라스틱이요???

슈르: 안녕하세요 과학향기 여러분!! 슈르입니다.
오늘은 키온과 함께 우유로 플라스틱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온 준비됐나요?

키온 : 준비됐어요!!!

# 준비물 소개
우유,식초,냄비,숟가락,면보,대야

이번 실험의 준비물은 집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니 같이 따라해 보세요!

# 실험 시작

1. 냄비에 우유를 400ml넣고 데웁니다.
2. 데워진 우유에 식초 두 숟가락을 넣고 젓습니다.
3. 우유에 하얀 알갱이가 생길 때까지 숟가락으로 저어가며 식혀줍니다.
4. 식은 우유를 면보에 걸러줍니다. (모양을 잡아야 하니 물기가 적당히 있게)
5. 면보에 걸러진 덩어리들을 손으로 뭉쳐줍니다.
6. 뭉친 덩어리를 그릇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7.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3일 정도 굳힌다.

슈르 : 이렇게 우유 플라스틱 그릇이 다 굳었는데요!
점토처럼 말랑말랑했었는데 지금은 완전 딱딱한 그릇처럼 굳었어요!

우유 플라스틱 그릇들 위에 과자를 쏟는다.

키 : 정말 그릇같아요!! 어떻게 우유랑 식초만 넣었을 뿐인데 이렇게 딱딱하게 굳는 거에요??

슈르 : 그 이유는 바로 우유 속 단백질의 80%가 카제인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에요. 이 카제인이라는 성분은 열이나 산에 굉장히 약해서 가열한다든가 식초를 넣게 되면 변성이 일어나서 굳게 되는거에요.

옛날에는 카제인으로 단추와 같은 간단한 플라스틱을 만들었다고 해요.

키온 : 우와아 신기하다~~

슈르 : 오늘 이렇게 우유와 식초를 이용해서 우유 플라스틱을 만들어보았는데요. 클라온 어땠나요?

키온 : 보통 플라스틱은 석유로 만들어서 환경오염이 되는데 이렇게 우유로 만들 수 있는 플라스틱이 있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슈르 : 신기했다니 다행이네요!! 과학향기 친구들도 재미있었나요? 자 이렇게 오늘의 우유 플라스틱 실험도 끝이 났는데요. 과학향기 시청자 여러분! 과학에 대한 관심도 많이 가져주시고 우리 과학향기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
영상: KISTI
출처: https://youtu.be/Qw0s0VJPaIE?si=Hm-ktJykt3vHwSZ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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