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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가장 오래된 꽃가루 화석 발견 / 성 역할을 조절하는 ‘스위치’

<KISTI의 과학향기> 제653호   2007년 09월 12일
◈가장 오래된 꽃가루 화석 발견
하버드대 산티아고 마미레즈 연구팀은 호박 속에 갇힌 꿀벌 화석의 등 부분에서 난초 꽃가루를 발견했다. 그동안 난초 화석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었는데 이번 발견으로 공룡 시대 이전에 난초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난초과의 나이 추정에 ‘분자시계’라는 방법을 사용해 이 난초과의 나이가 약 8천만년 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번 화석은 꽃가루를 나르는 벌을 함께 볼 수 있는 최초의 화석이다. (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성 역할을 조절하는 ‘스위치’
뇌 속의 특정 유전자를 제거하면 암컷이 수컷과 같은 교미 자세를 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의 케서린 듀락 교수팀은 이성을 유인하는 생화학물질인 페로몬을 조절하는 유전자 TRPC2를 제거했다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네이처’ 온라인판 8월 5일자에 발표했다. 듀락 교수는 “TRPC2가 뇌 안의 ‘수컷 인자’를 억눌러 암컷 쥐가 수컷처럼 행동하지 못하도록 막는다”며 “TRPC2는 타고난 성에 맞는 역할을 하게 해주는 ‘스위치’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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