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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이제 빠르고 저렴하게

2018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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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장치(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는 전자기파를 이용해 환자의 장기를 입체적으로 촬영하는 장비입니다. 중요한 생리학적 정보를 영상화 할 수 있어 의료 진단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MRI는 다른 의료영상기기에 비해 영상획득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환자들은 MRI를 찍기 위해 긴 시간을 대기하고 촬영 과정에서도 자세를 고정시켜야 합니다. 또 긴 영상획득시간은 MRI의 비싼 비용과도 관계있습니다.
 
KAIST 연구팀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 영상복원법을 이용해 MRI 영상 획득시간을 6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데이터를 적게 수집하는 대신 부족한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복원하는 방법이죠.
 
MRI는 주파수 영역에서 순차적으로 한 줄씩 데이터를 얻습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듬성듬성 데이터를 얻으면 영상에서 인공물이 생기는 에일리어싱 아티팩트(Aliasing Artifact) 현상이 발생하죠.
 
연구팀은 머신러닝 기반 인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s)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부차적으로 모인 영상, 그리고 온전히 추출된 신호로부터의 원본 영상 간의 관계를 학습해 에일리어싱 아티팩트 현상을 해결했습니다.
 
빠르고 저렴한 MRI
의료진단의
혁명입니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MRI의 불편함을 극복할 수 있을 것”
 
- 박현욱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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