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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산소 흡입 치료 / 남성도 수유할 수 있을까?

<KISTI의 과학향기> 제278호   2005년 04월 20일
◈ 뇌졸중 환자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산소 흡입 치료

자기공명 영상 장치 촬영을 통한 결과 뇌졸중을 갑자기 맞이한 환자에게 산소 치료를 실시하면 뇌졸중으로 인한 뇌의 기능 손상 정도를 축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었다.



미국 Massachusetts 종합 병원의 Aneesh B. Singhal 박사 연구진에 의하여 특별히 선택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제시되었는데, “따라서 이번 연구의 예비 단계 결과가 특히 뇌졸중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즉, 뇌졸중이 발생한 직후 환자에게 산소를 많이 들이마시게 하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라고 하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 자기공명 영상 촬영 장치를 통하여 뇌졸중이 일어난 환자에게 뚜렷하게 보였던 뇌 손상 부분이 산소 흡입 치료를 적용한 후 4시간이 경과하였을 때 그 상태가 현저하게 호전되며 뇌 혈류의 흐름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였다.



Singhal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현재 미국 식품 안전의약국에서 승인한 급성 뇌졸중 치료제로 유일하게 승인한 혈전용해제의 효력을 연장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으로서 산소 흡입 치료법이 유용하다는 사실이 제시되었다” 라고 밝혔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남성도 수유할 수 있을까?



남성의 몸에서 가장 쓸모없는 곳은 어딜까?

우리 몸에서 정말 쓸모없는 부분이야 없겠지만 남성의 입장에서 보면 바로 젖꼭지가 가장 쓸모 없어 보이지 않을까?



포유류 대부분은 암컷이 임신과 출산을 책임지고 젖을 분비해서 새끼들을 키운다.

암컷이 임신을 하면 유방이 커지게 되고 유즙의 생산을 촉진하는 호르몬, 예컨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프로락틴이 분비되어 젖이 나오게 된다.

포유동물의 수컷은 암컷처럼 유선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젖을 분비할 수 없다. 특히 개나 영장류는 사춘기 전까지는 암수 모두 차이가 거의 없는 젖꼭지와 도관을 갖고 있다. 그러나 사춘기를 지나면 호르몬의영향으로 암수의 유선에 현저한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호르몬의 영향 및 유선의 미발달로 인해 수컷은 수유를 할 수 없게 된다.

그렇지만 수컷이 전혀 젖을 분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수컷에게 호르몬을 주입하고 강제적으로 유두를 자극하면 프로락틴의 분비가 촉진되어 젖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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