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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모공, 들여다보면 놀랄지도 몰라요
KISTI 과학향기 제1944호 2025년 04월 21일
자막
1841년, 독일 해부학자인 제이콥 헨레는
현미경으로 귀지를 관찰하고 있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작고 지렁이 같은 생물체가 눈에 띄었습니다.
곧, 과학자들은 이 작은 동물이 사실 거미류라는 것을 알아냈어요.
그들은 오늘날 진드기 과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고
과학자들은 모낭 진드기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들은 100가지 종이 넘고
포유류의 모낭 근처에서 살아갑니다.
이들 중 모낭충과 브레비스는
특히 인간의 모낭에 서식합니다.
그저 몇몇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인간에게
이 모낭 진드기 두 종 중 적어도 하나가 있고
한 사람의 얼굴에는 진드기가 수백 수천 마리 서식하고 있습니다.
네, 맞아요, 여러분의 모공 속에서
이 미세한 거미류들은
매일같이 먹고, 번식하고 심지어 알을 낳아요.
그런데, 이래도 괜찮은 걸까요?
모낭 진드기를 살아있는 채로
우리 피부에서 떼어내는 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몇몇 궁금증들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진실을 밝혀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들과 인간의 인연은 인류만큼 오래되었음을 알아냈죠.
이 진드기의 조상은 포유류와 함께 발전하고 분화한 것 같습니다.
숙주의 모공으로 들어가 기름진 분비물을 먹었죠.
그러다 인류는 결국 모낭 진드기와 함께 살며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죠.
아기들은 태어날 때나 수유를 통해
모낭 진드기를 물려받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호르몬 변화, 피지 분비. 면역 시스템의 반응으로
사춘기 때 진드기의 개체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드기는 대부분 우리 얼굴에 서식하며
특히 땀구멍과 기름샘이 더 큰 코에 서식합니다.
진드기가 성체가 될 때까지 대략 일주일이 걸리고
대략 일주일 정도 되는 남은 생애를
모공 속에 틀어박혀 있거나 얼굴 전체를 가로지르며 보냅니다.
여러분이 예상하듯이
모낭 진드기들이 보통 피부 안에 묻혀있다는 사실 때문에
그들은 우리 활동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질녘이 되면 우리 몸은 멜라토닌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우리가 잘 준비를 하도록 만듭니다.
하지만 진드기에게 멜라토닌은
자극적인 밤의 신호지요.
밤이 되고 우리의 활동량이 줄어들면
우리 입주자인 모낭 진드기는 활기를 띠게 됩니다.
사실 그들은 대개 모공 속에 숨어 있거나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능력을 주는 유전자를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저녁 시간 동안 몇몇 성체들은
짝을 찾아서 모공 밖으로 나오고
우리 얼굴을 따라 한 시간당 1cm씩 이동하죠.
그러고 나선 다시 모공으로 들어가 알을 낳습니다.
과학자들은 한 모공에 진드기가 14마리까지 들어간다고 추정합니다.
진드기는 사실상 모든 사람의 얼굴에 있습니다.
피부가 건강하고 염증이 거의 없는 사람을 포함해서요.
진드기는 인간의 면역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만
피부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면역 체계가 진드기에 강하게 반응하거나
개체 수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할 때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에게 모낭 진드기는 무해하죠.
사람들이 다른 나라로 여행하거나 이민을 갈 때도
진드기의 혈통은 유지됩니다.
게다가 진드기의 다양한 계통들은
여러 인구 집단과 함께 진화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얼굴에 서식하는 진드기만 보고
여러분의 조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진드기 개체는 한 사람의 얼굴에만 머물기 때문에
번식 기회가 제한되어
유전적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진드기가 멸종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먼 훗날의 일입니다.
그때까지는 거울을 보고
얼굴엔 수많은 진드기가 득실거린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그러니까 안심하고 오늘 밤도 푹 주무세요.
현미경으로 귀지를 관찰하고 있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작고 지렁이 같은 생물체가 눈에 띄었습니다.
곧, 과학자들은 이 작은 동물이 사실 거미류라는 것을 알아냈어요.
그들은 오늘날 진드기 과에 속한다고 알려져 있고
과학자들은 모낭 진드기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들은 100가지 종이 넘고
포유류의 모낭 근처에서 살아갑니다.
이들 중 모낭충과 브레비스는
특히 인간의 모낭에 서식합니다.
그저 몇몇 사람들만이 아닙니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인간에게
이 모낭 진드기 두 종 중 적어도 하나가 있고
한 사람의 얼굴에는 진드기가 수백 수천 마리 서식하고 있습니다.
네, 맞아요, 여러분의 모공 속에서
이 미세한 거미류들은
매일같이 먹고, 번식하고 심지어 알을 낳아요.
그런데, 이래도 괜찮은 걸까요?
모낭 진드기를 살아있는 채로
우리 피부에서 떼어내는 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몇몇 궁금증들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으나
과학자들은 진실을 밝혀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그들과 인간의 인연은 인류만큼 오래되었음을 알아냈죠.
이 진드기의 조상은 포유류와 함께 발전하고 분화한 것 같습니다.
숙주의 모공으로 들어가 기름진 분비물을 먹었죠.
그러다 인류는 결국 모낭 진드기와 함께 살며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죠.
아기들은 태어날 때나 수유를 통해
모낭 진드기를 물려받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호르몬 변화, 피지 분비. 면역 시스템의 반응으로
사춘기 때 진드기의 개체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진드기는 대부분 우리 얼굴에 서식하며
특히 땀구멍과 기름샘이 더 큰 코에 서식합니다.
진드기가 성체가 될 때까지 대략 일주일이 걸리고
대략 일주일 정도 되는 남은 생애를
모공 속에 틀어박혀 있거나 얼굴 전체를 가로지르며 보냅니다.
여러분이 예상하듯이
모낭 진드기들이 보통 피부 안에 묻혀있다는 사실 때문에
그들은 우리 활동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질녘이 되면 우리 몸은 멜라토닌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우리가 잘 준비를 하도록 만듭니다.
하지만 진드기에게 멜라토닌은
자극적인 밤의 신호지요.
밤이 되고 우리의 활동량이 줄어들면
우리 입주자인 모낭 진드기는 활기를 띠게 됩니다.
사실 그들은 대개 모공 속에 숨어 있거나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능력을 주는 유전자를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저녁 시간 동안 몇몇 성체들은
짝을 찾아서 모공 밖으로 나오고
우리 얼굴을 따라 한 시간당 1cm씩 이동하죠.
그러고 나선 다시 모공으로 들어가 알을 낳습니다.
과학자들은 한 모공에 진드기가 14마리까지 들어간다고 추정합니다.
진드기는 사실상 모든 사람의 얼굴에 있습니다.
피부가 건강하고 염증이 거의 없는 사람을 포함해서요.
진드기는 인간의 면역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만
피부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면역 체계가 진드기에 강하게 반응하거나
개체 수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할 때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에게 모낭 진드기는 무해하죠.
사람들이 다른 나라로 여행하거나 이민을 갈 때도
진드기의 혈통은 유지됩니다.
게다가 진드기의 다양한 계통들은
여러 인구 집단과 함께 진화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얼굴에 서식하는 진드기만 보고
여러분의 조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진드기 개체는 한 사람의 얼굴에만 머물기 때문에
번식 기회가 제한되어
유전적 다양성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진드기가 멸종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먼 훗날의 일입니다.
그때까지는 거울을 보고
얼굴엔 수많은 진드기가 득실거린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그러니까 안심하고 오늘 밤도 푹 주무세요.
영상: TED-Ed
출처: https://youtu.be/Cdfc9PuXdD0?si=p2sXjEyuLxUyscE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