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명왕성 다음의 태양계 막내 행성 발견 / 치아부식의 주범 청량음료

<KISTI의 과학향기> 제107호   2004년 03월 17일
◈ 명왕성 다음의 태양계 막내 행성 발견



과학자들은 태양계의 가장 바깥 행성인 명왕성로부터 20억 마일 떨어진 곳에 새로운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새로운 물체는 임시로 이누이트(Inuit)족의 바다 여신의 이름을 따서 '세드나(Sedna)'로 명명되었다.



이 물체는 지구로부터 약 60억 마일 떨어진 곳으로 스페이스 셔틀을 이용하여 이곳에 도착하려면 약 40년이라는 세월이 걸린다. 이것은 우리에게 알려진 태양계의 경계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측정결과 세드나는 지름이 1,200 마일 이상으로 74년전 명왕성이후 발견된 가장 큰 물체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치아부식의 주범 청량음료



영국의 14세 청소년 중에서 92% 정도가 탄산 청량음료의 섭취 때문에 치아를 보호하는 에나멜 표면층이 부식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나멜 층이 부식되면 치아의 가장자리가 닳거나 떨어져나가게 되는데, 연구를 수행한 영국 버밍햄 대학의 Peter Rock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영국 청소년들에게서 만연되고 있는 치아 부식의 가장 큰 원인은 탄산 소다수의 섭취다' 라고 주장햐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2세 청소년의 경우 하루에 4잔 이상의 탄산 음료수를 마시면 치아가 부식될 가능성이 252% 정도로 증가하고, 또한 14세의 경우 탄산소다를 과다하게 마시면 치아 부식의 위험성이 5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보고되었다. 충치는 주로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생기지만, 치아 부식은 소다수에 포함되어 있는 산성 물질에 의하여 발생한다. 따라서 다이어트용으로 설탕을 넣지 않은 청량음료도 치아를 부식시킬 가능성은 똑같다.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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