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암 치료제 찾아낸 빅데이터 분석 기술

2017년 08월 09일
  • 01
  • 02
  • 03
  • 04
  • 05
  • 06
  • 07
새로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에 꼭 맞는 신약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약을 하나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십년의 개발기간과 천문학적 비용이 들어가죠.
 
과학자들은 시장에 이미 출시된 의약품에서 새로운 효능을 발굴하는 신약재창출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 탈모치료제 미녹시딜이 대표적인 성공사례죠.
 
하지만 신약재창출기술 또한 약물 반응과 질병치료 효과 모델을 제시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간의 경험적 지식에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미국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팀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4종의 의약품에 대한 항암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연구진은 빅데이터로 7,500명 이상 암 환자 유전체를 분석하고 66,000종 이상 약물의 유전자 반응정보를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실제 간암 환자 조직에서 구충제의 암세포 사멸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해답은 나와 있다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약품 사용법
 
암뿐만 아니라, 뇌질환, 치매 등 다양한 난치병의 치료제를 개발할 신약재창출 파이프라인이 제시됐다. 치료과정의 약물 부작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효정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박사 
평가하기
추천 콘텐츠
인기 카드뉴스
쿠키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이거나 브라우저 설정에서 쿠키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사이트의 일부 기능(로그인 등)을 이용할 수 없으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일링 구독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