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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발생 억제제가 촉진제로?/ 향기 나는 난(蘭)이 만들어 지고 있다!

<KISTI의 과학향기> 제10호   2003년 08월 04일
◈ 암발생 억제제가 촉진제로?



흡연 남성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또 다른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통의 남성들과 달리 흡연 남성들의 경우 암을 억제하는 항산화제(antioxidant)를 보충하더라도 암 억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비타민 E나 베타-카로틴(beta-carotene) 같은 항산화제를 복용하면 폐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유형의 암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러나 이번 핀란드와 미국 과학자들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이 동반될 경우 항산화제의 암 억제 효과는 사라지고, 오히려 암 발병을 촉발하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한다. 흡연자들은 필히 주목하시길. (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향기 나는 난(蘭)이 만들어 지고 있다!



향기 나는 난(蘭)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기대에 부응하는 연구가 있다. 일본과 말레이시아 원자력연구소가 협력하여 향기 나는 난(蘭) ‘덴드로븀(Dendrobium)'의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개발중인 향기 나는 난은 고향기를 품고 있으며 바이러스나 곰팡이에 대해서도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 한다. 물론 개발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인데, 이 연구는 국화나 카네이션 등의 신품종 개발 실적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성공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 연구결과로 새로운 품종의 난이 탄생한다면, 난(蘭) 시장 전체가 이 향기로 뒤덮일 날도 시간문제다.(출처: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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