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야외에서 내일 날씨를 알 수 있다!/ 늦잠꾸러기 쉽게 깨우는 법

<KISTI의 과학향기> 제15호   2003년 08월 15일
◈ 일기예보 없이 야외에서 내일 날씨를 알 수 있다!



미처 일기예보를 듣지 못하고 휴대폰도 없이 야외로 나왔을 경우에도 내일 날씨를 예측할 수 있다. 비행기가 지나간 뒤 비행운이 생기는데 10분에서 15이상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다음날 비가 내린다고 한다. 반대의 경우 비행기가 지난 뒤 비행운이 생기지 않거나 금방 없어진다면 다음날은 쾌청. 원리는 대기 습도와 관련이 있다. 상공의 대기가 건조해 있을 때는 비행운이 생기기 어렵고, 생긴다 해도 금방 없어지고 만다. 즉 습도가 낮기에 비가 내릴 확률이 적어지는 것이다. 물론 100%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한번쯤은 생활 속에서 응용해 봐도 좋을 듯.



◈ 늦잠꾸러기 쉽게 깨우는 법



아침 잠이 많은 자녀를 깨울 때 여간 힘들지 않다. 이럴 때 단번에 잠을 깨우는 방법이 있다. 잠꾸러기의 눈썹에 무즙을 바른다. 그러면 어떤 잠꾸러기라도 벌떡 일어난다. 무에는 매운 맛의 성분인 ‘이소티오시네이트’가 함유되어 있기에 무즙을 눈썹에 바르면 눈물샘을 자극하게 되어 즉시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버리면 눈에 해가 없다. 그러나 너무 자주 이 방법을 사용하지는 마세요. 아침부터 눈물 흘리는 고통을 맛보아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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