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야채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연인을 부를 때는 최대한 저음으로..

<KISTI의 과학향기> 제108호   2004년 03월 19일
◈ 야채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야채를 냉장고에 넣을 때 뉘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을까? 일본의 한 농업시험장에서 이를 실제로 실험해 보았는데, 시금치나 아스파라거스, 배추, 상추 등 원래부터 땅에 서 있는 형태의 채소는 그대로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만약 뉘어서 보관을 하게 되면, 채소 내부에서는 원래 위치대로 일어서려는 작용 때문에 당분인 아미노산의 소모가 늘어나 맛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반면 이틀 동안 세워서 보관한 시금치는 뉘어 놓은 시금치에 비해 아미노산의 함량이 1.8배나 높았다.





◈ 연인을 부를 때는 최대한 저음으로..



멀리 있는 연인을 부를 때 어떻게 하면 내 목소리를 듣게 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랫배에 힘을 주고 낮은 저음으로 불러야 연인의 귀에 더 잘 전달된다.

고음은 파장이 짧기 때문에 먼지나 반사면을 만나면 바로 난반사가 일어나 멀리 퍼지지 못 하고, 저음은 파장이 길어서 방해물을 뚫고 멀리까지 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콘서트홀에 가면 고음부의 악기보다 저음부의 긴 파장을 가진 악기 소리가 멀리까지 잘 들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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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향기
  • 평점   별 5점

안녕하세요 독자님 과학향기 입니다.

독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은 확인해 보니 독자님의 말씀대로 '당분인 아미노산' 이란 단락은 잘못 된 표현이었습니다.
좋은 지적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독자님께서 지적해 주신 부분은 당분을 뺀 아미노산으로 수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과학향기에 더욱더 큰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과학의 숲을 보는 즐거움-
Kisti의 과학향기

2004-03-29

답글 0

...
  • 평점   별 1점

아미노산이 어찌 당분입니까? 탄수화물이 당분 아닌가요?

2004-03-27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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