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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는 뇌 비밀은 후두정엽

2017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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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시시각각 교통상황이 변하는 복잡한 도로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운전을 잘 합니다. 찰나의 실수가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러나 사람들이 운전을 잘하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었습니다.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부터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다양한 시각정보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뇌의 알고리즘을 밝히기 위해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뇌연구원 정수근 뇌신경망 선임연구원은 우리 뇌에서 감각의 콘트롤 박스 역할을 하는 부위에서 물체에 대한 시각정보를 처리하고 필요한 곳에 주의를 집중하는 과정을 밝혀냈습니다.
 
연구원은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뇌의 뒤쪽 정수리에 있는 후두정엽(posterior parietal lobe)이라는 부위가 여러 개의 물체를 동시에 인식하고 ‘주의’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을 확인했습니다. 무인자동차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실마리가 풀린 것이죠.
 
첨단 과학기술
우리 뇌가 시작입니다
 
인간이 운전이나 게임을 할 때 여러 개의 물체를 한 번에 인식하고 복잡한 시각 정보를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을 설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정수근 한국뇌연구원 뇌신경망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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