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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글로벌 문제들
2020년 03월 16일1
작년 말부터 이어진 코로나 19 열풍이
전 세계인들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국경과 인종을 가리지 않고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
2
그런데 사실 바이러스만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는 많이 있다.
국제 지속가능성연구단체인 퓨처어스(Future Earth)가
52개국 과학자 222명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심각한 5가지 문제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설명: 퓨처어스 위험 보고서 2020 표지
출처: 퓨처어스
3
기후변화 대응 실패
(failure of climate change)
IPCC 보고서에 따르면 온난화를 1.5°C로 제한하기 위해선
2010~2030년 사이 전 세계 인공적 이산화탄소 배출이
약 45% 감소해야 한다.
4
그러나 갈 길이 멀다.
많은 국가들이 관련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그 실행은 느리고 재정은 부족하다.
유엔환경계획 보고서는
2050년까지 최소 연간 5000억 달러가 필요하나,
현재 확정된 금액은 250억 달러 미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5
기상이변
폭염, 허리케인, 가뭄, 홍수…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에도
기상이변은 막대한 피해를 우리에게 안겨다 준다.
설명: 세계 각지에서 기상이변으로 고통 받고 있다.
출처: 퓨처어스
6
문제는 갈수록 그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
2000년도 들어 경제적 손해가
2배 가까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설명: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액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출처: 퓨처어스
7
생물다양성 붕괴
(BIODIVERSITY LOSS)
산업혁명 이후 인류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생물다양성이 붕괴되는 모습이다
8
2019년 과학자들이 포괄적으로 조사한 결과는 절망적이다.
약 100만 종이 수십 년 내에 멸종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우리 주변 생태계가 파괴되어 간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출처: 퓨처어스
9
물부족, 식량위기 역시
인류를 위협하는 주요 문제로 거론됐다.
이밖에도 불평등, 신뢰 상실 등
사회적 문제 역시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기도 했다.
출처: 퓨처어스
10
문제는 그 위기를 자각하고 있음에도 불구,
이를 막기에는 인류의 노력이 아직 부족하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은 식량위기를 제외한
4개 위협이 모두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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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각 사안들이 서로
상호 작용을 하면서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가 발생된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작년부터 이어졌던 호주 대산불의 경우가 그렇다.
12
이는 산불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온난화로 인한 유래 없는 가뭄이기 때문.
산불은 생물다양성을 해쳐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응력을 약화시키고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온난화를 다시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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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바이러스 역시 마찬가지.
무분별한 개발로 동물들의 서식지가 사라지면서
동물들과의 접촉이 늘어나는 것이
최근 바이러스의 증가와 관련이 깊다.
14
결국 악순환을 끊기 위해
정책 입안자들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악순환의 고리를 선순환으로 돌리는 것만이
인류의 미래를 담보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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