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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화성을 느끼다: 화성탐사기지 이모저모

2018년 0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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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Mars).
가까워도 약 5,460만㎞ 떨어져 있고
멀 때는 4억㎞가 넘는 거리에 있는 행성.
 
초고속 비행체로도
약 200일은 꼬박 가야 도착하는
이 곳은 수많은 사람들이 노리는(?)
‘핫 플레이스’다.
 
 
화성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날짜
 
Mars Global Surveyor (1996): 333일
Mars Pathfinder (1996): 212일
Mars Odyssey (2001): 200일
Mars Express Orbiter (2003): 201일
Mars Reconnaissance Orbiter (2005): 210일
Mars Science Laboratory (2011): 254일
 
출처: How long Does it take to get to mars, Nola Taylor Redd. Space.com
 
이유는 간단하다.
자전 주기와 계절 변화 주기가 지구와 비슷하며
얼음 퇴적물이 발견되는 등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지구에서 가까운 행성이기도 하다.
때문에 인류는 화성 탐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괴짜 기업가 엘론 머스크는 아예
화성 식민지 개척 프로젝트를 선언하기도 했다.
 
"화성은 인류가 자립도시(self-sustaining city)를 세울 수 있는 유일한 행성."
-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물론 화성은 만만한 곳이 아니다.
일교차가 178℃에 이르고
대기의 대부분은 이산화탄소다.
때문에 큐리오시티 등 로봇이
탐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저: 영하 143℃
최고: 영상 35℃
 
하지만 인류의 발자취를
화성으로 넓히고 싶다면
결국 사람이 가야 한다.
실제 인류의 생존 가능성을
타진해봐야 하기 때문.
 
그렇다고 준비도 없이 화성에 갈 순 없다.
이에 마스 소사이어티를 비롯한
과학자들은 화성탐사를 준비하기 위해
탐사기지를 건설했다.
 
마스 소사이어티(The Mars Society):
화성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
 
 
대표적인 탐사기지가 미 유타주 사막에 있는
화성사막연구소(MDRS; Mars Desert Research Station).
오는 15일부터 방영될 탐사예능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의 주무대이기도 하다.
 
이 곳의 환경은
실제 화성을 방불케 한다.
기온은 뜨겁고, 주변에선 풀 한 포기 찾아볼 수 없다.
바위마저 붉은 색을 띈다.
 
환경뿐만이 아니다.
과학자들은 최소한의 물, 식량으로 생활하고
외출 시 우주복을 꼭 챙긴다.
전기와 산소도 여기서는 넉넉하지 않다.
 
이들의 임무는 한 마디로 화성 탐사 예행연습.
직경 8미터 크기 원통 기지를 베이스 삼아
땅 속에 숨어 있는 수분을 탐색하고
암석을 채취해 생명체의 흔적을 찾아본다.
 
생존을 위한 실험도 필수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조리를 해 보고,
영화 ‘마션’처럼 식물을 재배하기도 한다.
중요한 건 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
때문에 정확한 보고서 작성도 과학자들의 중요 임무 중 하나다.
 
오늘도 탐사기지에는 연구를 위해
기꺼이 격리된 과학자들이 있다.
언젠가 화성 여행이 현실화된다면
이들의 노력도 보상받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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