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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류를 구한 '불멸의 세포' 주인, 72년 만에 권리를 되찾다
인류를 구한 '불멸의 세포' 주인, 72년 만에 권리를 되찾다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1951년 미국. 몸에 이상을 느낀 31살의 흑인 여성이 존스 홉킨스 병원의 산부인과를 찾았다. 당시 존스 홉킨스 병원은 그 일대에서 유일하게 유색인종 환자를 치료해 주는 전문병원이었고, 그녀를 포함해 의료보험이 없어 진료비를 낼 형편이 못 되는 흑인 환자들로 가득했다. 그저 예사로워 보이는 역사의 한 장면 속 여성은 지금, 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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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一場春夢)이었나? LK-99 초전도체 가능성 ‘0으로 수렴 중’
일장춘몽(一場春夢)이었나? LK-99 초전도체 가능성 ‘0으로 수렴 중’
7월 22일, 국내 민간 연구 회사인 퀀텀에너지연구소와 한양대, 고려대,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공동연구진이 온라인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서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을 게재했다. 초전도체라 주장한 물질은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이석배 대표와 김지훈 연구소장의 성에서 나온 L과 K, 처음 발견된 시점인 1999년의 99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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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포기하고, 싸움도 못 하게 한다 어미 범고래가 ‘아들 바보’ 된 까닭은?
출산 포기하고, 싸움도 못 하게 한다 어미 범고래가 ‘아들 바보’ 된 까닭은?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여기서 ‘함함하다’란 털이 보드랍고 반지르르하다는 의미다. 바늘같이 돋아난 새끼 고슴도치의 가시마저도 어미 눈에는 그저 이쁘게만 보인다는 뜻이겠다. 이 속담 덕분에 고슴도치는 대표적인 자식 사랑 동물로 여겨진다. 하지만 정말 자식이라면 껌뻑 죽는 동물이 있으니, 바로 범고래다. 다만 범고래의 자식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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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스캐닝 '3차원'으로 구현하는 휴대용 카메라 개발
구강 스캐닝 '3차원'으로 구현하는 휴대용 카메라 개발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팀이 3차원 구강 스캐닝에 적합한 휴대형 라이트필드 카메라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설계한 라이트필드 카메라 기반의 구강 스캐너는 치과 치료를 위해 석고 등으로 치아 및 구상조직 형태 모형을 만드는 인상채득(Impression)을 디지털 방식으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기존 구강 스캐너는 큰 크기와 낮은 정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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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술] 샴페인 제대로 즐기려면? 답은 거품 속에 있다!
[한여름 밤의 술] 샴페인 제대로 즐기려면? 답은 거품 속에 있다!
“I am Gatsby(개츠비입니다).” 2013년 영화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를 본 사람들이라면, 주인공 제이 개츠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샴페인 잔을 한 손에 들며 재치 있게 건배하는 장면부터 떠오를 것이다. 금주법이 팽배했던 1922년 미국 배경임에도 영화에서는 샴페인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술, 특히 샴페인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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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별세포' 알면 어렵지 않아요!
다이어트, '별세포' 알면 어렵지 않아요!
전 세계 10억 명에 달하는 비만 환자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단장 연구팀은 뇌 속 별 모양의 비신경세포 ‘별세포’에서 지방 대사 조절 원리를 찾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직접 개발한 신약 ‘KDS2010’을 투여한 동물실험에서 식사량 조절 없이 체중 감량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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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무음은 소리 ‘없을 무(無)’? 뇌에게는 ‘있을 유(有)’다!
무음은 소리 ‘없을 무(無)’? 뇌에게는 ‘있을 유(有)’다!
20세기 미국 최고의 포크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의 ‘무음의 소리(The Sound of Silence)’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전설적 팝송이다. 감미로운 선율도 아름답지만, ‘무음의 소리’라는 역설적 표현이 무엇보다 마음에 와닿아 더 사랑받은 명곡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무음의 소리’라는 표현이 역설(p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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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폭염으로 펄펄 끓는 중? 원인은 ‘엘니뇨 남방 진동’
전 세계가 폭염으로 펄펄 끓는 중? 원인은 ‘엘니뇨 남방 진동’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끝났다.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왔다.” 7월 2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의 발언이다. 최근 기온은 이러한 표현이 과장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미국 국립환경예측센터(NCEP)는 7월 3일 전 세계 평균 온도가 처음으로 17℃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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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카메라로도 3D 홀로그래픽 구현하는 기술 개발
일반 카메라로도 3D 홀로그래픽 구현하는 기술 개발
홀로그래픽 카메라는 물체의 3D 정보를 획득하는 능력 덕분에 일반카메라보다 현실감 있는 영상을 제공한다. 하지만 기존 홀로그래픽 카메라 기술은 광파(光波)의 간섭 현상을 이용해 빛의 파장·굴절률 등을 측정하는 장치인 간섭계를 사용하여, 복잡하고 주변 환경에 민감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KAIST 물리학과 박용근 교수 연구팀은 복잡한 간섭계를 사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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