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9월
2023
9월
2023
아이스맨(Iceman) 외치, 수십 년 만에 진짜 얼굴 찾다
아이스맨(Iceman) 외치, 수십 년 만에 진짜 얼굴 찾다
1991년,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국경 부근의 알프스산맥 외츠 계곡에서 독일 관광객들이 등산하다 얼어붙은 시체 한 구를 발견했다. 뼈와 피부 상태가 온전하여, 관광객들은 조난해 사망한 등산가 시체로 여기고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사람들은 이를 이송하는 도중, 시체가 현대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시체는 염소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사슴 가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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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6월
2009
6월
2009
450년전 미라가 건강검진 받는 날
450년전 미라가 건강검진 받는 날
얼마 전 나주에서 발굴 된 ‘미라’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으로 옮겨와 첨단 건강진단을 받았다. 3차원영상을 만들 수 있는 MD-CT로 전신을 촬영하고, X-ray 검사도 마쳤다. 이 ‘나주 귀부인 미라(가칭)’는 당시 신문과 방송에 보도되며 화제를 낳았고, 그 덕분에 미라를 연구하는 학문인 ‘고병리학’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어난 것 같다.우리나라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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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월
2007
1월
2007
죽음과 삶의 사이, 미라
죽음과 삶의 사이, 미라
고대 이집트 미라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다. ‘썩어서 흙으로 돌아가는’ 상식을 거스르기 때문이다. 고금을 막론하고 일반적인 장례 방식이 아님은 물론이다.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천 년 전 숨을 거둔 시신이 온전하게 관 속에 누워 있는 모습은 시선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한편으로는 공포스럽기도 하다. 이집트인이 사체를 보존한 건 영혼이 돌아올 것을 믿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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