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23
청동기 시대 사람들은 마약으로 신을 만났을까?
청동기 시대 사람들은 마약으로 신을 만났을까?
그리스의 비밀 종교, 엘레우시스 밀교는 1년에 한 번씩 종교의식으로 ‘엘레우시스 제전’을 개최했다. 이 제전은 열흘 동안 진행되는데, 9일은 여러 의식을 치르며 금식한다. 마지막 하루는 ‘키케온’(Kykeon)이라는 술을 먹으며 영적 체험을 경험한다. 키케온에는 보리에서 자라는 균류이자, 환각제 LSD의 재료인 맥각이 들어간다.
More8월
2020
죽음 직전에도 의식이 있을까?
죽음 직전에도 의식이 있을까?
죽음에 임박했을 때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 모든 감각이 꺼져 어둠만 가득한 무가 되는 걸까? 간혹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사람들은 죽음 직전에 이상한 경험을 했다고 고백한다. 구름 위에서 신적인 존재를 만났다고 하는 사람, 꽃과 나무가 가득한 길에서 산책을 했다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포옹하고 이야기를 했다는 사람 등 그 내...
More5월
2018
꿀벌도 ‘생각’을 할까?
꿀벌도 ‘생각’을 할까?
5월 한창, 바삐 꿀을 모으러 돌아다니는 꿀벌을 보면 궁금증이 생긴다. 꿀벌도 꽃에 있는 꿀이 달다고 ‘생각’할까? 인간은 입 안에 꿀이 들어오면 혀의 맛 수용체가 꿀의 당 분자를 붙잡아 생체전기신호를 만들고, 이 신호가 맛을 담당하는 뇌 부위로 전달된다. 그 결과, 뇌는 ‘달다’는 느낌을 떠올린다. 물론 곤충에게도 미각기관이 있다.
More12월
2016
곤충에게도 ‘의식’이 있을까?
곤충에게도 ‘의식’이 있을까?
봄이 되고 꽃이 피면, 꿀벌들은 바빠진다. 먹이를 얻고 꽃들의 수분을 돕기 위해서다. 그런데 과연 꿀벌들은 꿀이 맛있어서 먹는 걸까. 꿀벌이 꿀맛을 느끼려면 일단 미각기관과 두뇌가 필요하다. 인간은 입 안에 꿀이 들어오면 혀의 맛 수용체가 꿀의 당 분자를 붙잡아 생체전기신호를 만들고, 이 신호가 맛을 담당하는 뇌 부위로 전달된다. 그 결과, 뇌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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