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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07
12월
2007
비정규직 산타의 하소연, 엘 리뇨
비정규직 산타의 하소연, 엘 리뇨
딸랑 딸랑.최고 산타의 루돌프가 목에 달린 방울을 흔들었다. 작년에도 같은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 워낙 오랫동안 같은 일을 하다 보니 보통 영리한 녀석이 아니다. 지금도 연례 회의에 참석해야 할 산타들이 적당히 모이자 제가 알아서 집중하라고 소리를 낸 것이다. 최고 산타는 장내를 스윽 둘러보더니 말했다.“다들 모였나? 자 그럼 호명할 테니 대답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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